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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Book Review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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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생각의 기술

저자
박종하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4-27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뇌섹남?' 수학하는 남자들이 뜬다.생각의 시대, 복잡한 계산으...
가격비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차방정식, 미분, 적분, 수열...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지는 이름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특히 문과였던 나에게 수학은 넘지 못할 벽이었다.

아마도 몇몇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 외에는 대부분 그랬던 것 같다.

사전보다도 두꺼운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을 교과서처럼 봐야 했던 그 시절.

다시 보지 않아도 되니 나름 행복하다 할 수 있다.

그만큼 수학은 나에게 있어서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그런 수학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만든 책 한 권이 있다.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사실 제목을 보고는 '읽을까 말까' 하는 생각이, 지를 보면서는 '그래도 좀 쉬워보이는 걸?'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렇게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중간중간 어려운 이야기들이 나올 때에는 '역시 수학이야'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수학자라서 그럴까, Part의 시작도 '1'이 아닌 '0'부터 시작한다.

총 8개의 Part로 나누어진 책들은 수학의 원리나 개념을 포함하되 '생각 실험'이라는 코너를 통해 흥미를 유발시킨다.

어디선가 한 번쯤 보았던 문제도 있지만 그 답과 더불어 왜 그 답이 나왔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여러 수학 관련 문제들을 풀면서 어느 새 이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강의로 들으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 전체적으로는 '수학'을 다루고 있지만 그것을 통해 '인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는 책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들에 대해서는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재미있고 흥미롭다.

수학과 예술과의 관계도 관심이 많이 갔다.

개인적으로 수학을 여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책이다.

굳이 수학과 연관이 없더라도 상식과 지식적인 면에서 꽤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출처: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