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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삼성가의 이면을 보다 - 「리 컬렉션」(이종선, 김영사) 삼성가의 이면을 보다 「리 컬렉션」(이종선, 김영사) '리 컬렉션' 책 제목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감이 오질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영어를 한글로 써놓았으니 '리 컬렉션'이 무슨 말인지 잘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소개를 읽어 보고는 '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고 책 제목은 물론 전체 내용까지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삼성가의 미술품 소집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책 초두에는 '호암에서 리움까지, 삼성가의 수집과 국보 탄생기'라는 간단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이 책은 '함께 알면 좋은 이야기', '알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반부에 부록으로 '도판목록 및 출처'가 추가.. 더보기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이시다 히사쓰구, 이수경 옮김, 김영사) 2016년 새해가 된 지도 벌써 2주가 넘었다. 이맘 때면 늘 새해의 각오를 다지고 한 해 동안 바라는 소원을 되새기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일이 많다. 정말 그 소원들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서점에 나가 보면 그저 소원을 노트에 적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책들이 널려있다. 그것도 유명인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실제 성공사례들을 들면서 강조하니 혹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가운데에는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도 다수 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들어볼 수가 없다. 그런 가운데 비슷한 종류의 책이 또 한 권 출판되.. 더보기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국경을 넘은 한국사」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국경을 넘은 한국사」(안형환, 김영사) 1988년 서울올림픽의 슬로건은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였다. 온 세계가 대한민국 서울로 집중이 되었고 서울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였기에 단순명료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그 슬로건은 현실이 되었다. '다문화'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한류'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의 가전제품은 세계를 장악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엠블럼도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의 세계화는 비단 오늘날에 와서야 열매를 맺은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세계를 향하고 있었고 또 세계는 한국과 가까이 하고 있었다. 이것은 역사학자 안형환 교수의 책 「국경을 넘은.. 더보기
「나를, 의심한다」 「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김영사) 그러게.시작부터 수필인지 소설인지 알듯 모를듯한 이야기들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읽다 보니 '오늘'이라는 회색 코너가 있는데 '음악을 읽다'는 조그만 부제가 달려 있고그 아래에는 '글 강세형 내레이션 김동률 노래 오늘 2014'라고 되어 있다. 그 뒷페이지를 보니 '음악을 읽다'는 2014년 김동률의 '동행' 앨범 수록곡에 에세이를 붙인 것으로 YouTube를 통해 음성 파일로 들을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가수 김동률이 내레이션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는 가사일 게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인데 갑자기 유명한 것처럼 느껴졌다. 책 소개를 보니 '일상', '환상', '음악'이라는 세 가지 각기 다른 주.. 더보기
파리 감성 가득한 아트 워크북 파리 감성 가득한 아트 워크북 「나우 인 파리」(munge, 김영사) 。 。 。 나우 인 파리(Now in Paris) 저자 munge, MUNGE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6-19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munge는 로맨틱한 도시 PARIS를 어떻게 그려냈을까? 사진...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처음엔 제목만 보고 파리여행 가이드북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파리는 어떻게 여행을 하면 좋은지, 어디를 가면 멋진지, 어느 레스토랑이 맛있는지. 표지만 보면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그런 파리를 소개하리라고 예상했죠.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텍스트 한 줄 없고 흑백의 그림만 가득하더군요. 그림 한 장 없는 빡빡한 책은 많이 봤어도 텍스트 하나 없는 그.. 더보기
동서양의 만남을 되짚어보다 동서양의 만남을 되짚어보다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황태연, 김종록, 김영사) 。 。 。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저자 황태연, 김종록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5-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근대 문명을 촉발시킨 계몽주의의 핵심은 공자사상이었다. 18세기...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아마 요즘 친척이나 친구 등을 비롯해서 해외 이민 간 사람이 한 둘씩은 다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갔는데 그 가운데 미국과 호주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미국은 조금 낫지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백인우월주의가 가장 심한 곳이 바로 호주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들의 인종차별은 여전하다고 하네요. 물론 미국도 백인우월주의가 뿌리깊게 남아 있는.. 더보기
「마음의 미래」(미치오 카쿠, 박병철 옮김, 김영사) 「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 박병철 옮김, 김영사) 。 。 。 마음의 미래 저자 미치오 카쿠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4-15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의식세계의 가장 깊은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인간의 미래는 상상 ...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살다 보니 사람의 마음처럼 복잡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참 간단하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우리 인간의 마음이란 것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다. 그래서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가깝게는 나 자신을 봐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다. '척 하면 척'이라는 부부 사이에도 30년을 같이 살도록 모르는 것 투성이라고들 한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은 우리도 모른다. 이런 마음에 대해 명쾌하게 말하는 책이 나왔다. ​ .. 더보기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 。 。 수학, 생각의 기술 저자 박종하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4-27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뇌섹남?' 수학하는 남자들이 뜬다.생각의 시대, 복잡한 계산으...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차방정식, 미분, 적분, 수열...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지는 이름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특히 문과였던 나에게 수학은 넘지 못할 벽이었다. 아마도 몇몇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 외에는 대부분 그랬던 것 같다. 사전보다도 두꺼운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을 교과서처럼 봐야 했던 그 시절. 다시 보지 않아도 되니 나름 행복하다 할 수 있다. 그만큼 수학은 나에게 있어서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그런 수학을 재.. 더보기
영어, 그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해결하다 - 「3030 English 듣기 1탄,2탄」(김지완, 김영욱, 김영사) 영어, 그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해결하다 「3030 English 듣기 1탄,2탄」(김지완, 김영욱, 김영사) 。 。 。 3030 ENGLISH 듣기. 1 저자 김지완, 김영욱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3-02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40만 독자가 입증한 3030 English, 듣기 시리즈 전격... ​ 이 지구상에 있는 나라들 중에 우리나라만큼 영어 공부를 오래 하는 나라도 드물 것 같다. 동시에 그만큼 영어를 못하는 나라도 또한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그렇게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이나 그 이전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학원을 다니지만 여전한 것이 바로 영어다. 들리지도 않고 그래서 말을 하지도 못하는 고질병이 세대에 걸쳐 반복되고 있다. 물론 요즘 아이들을 보면 그래도 일찍 시작한 탓.. 더보기
어색한 듯 자연스러운 만남,「비즈니스 인문학」 어색한 듯 자연스러운 만남,「비즈니스 인문학」 (조승연, 김영사) 비즈니스 인문학 저자 조승연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2-0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 ​ 한동안 서점가를 휩쓸었던 인문학의 열풍이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그러는 가운데 어렵고 고리타분하게만 여겨졌던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많아졌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접근 방식 또한 보다 쉽고 다양해졌다. 이번에는 다소 딱딱하다고 여길 수 있는 비즈니스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분야, 즉 '비즈니스'와 '인문학'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된 것이다. 그 이름은 바로 「비즈니스 인문학」(조승연, 김영사) ​ 이 책은 단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