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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의 이면을 보다

리 컬렉션(이종선, 김영사)

 

 

 

'리 컬렉션'

책 제목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감이 오질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영어를 한글로 써놓았으니 '리 컬렉션'이 무슨 말인지 잘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소개를 읽어 보고는 '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고 책 제목은 물론 전체 내용까지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삼성가의 미술품 소집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책 초두에는 '호암에서 리움까지, 삼성가의 수집과 국보 탄생기'라는 간단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이 책은 '함께 알면 좋은 이야기', '알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반부에 부록으로 '도판목록 및 출처'가 추가되어 있다. 특히 '알고 싶은 이야기'에는 '4 리움 명품 살펴보기'를 통해 소장 중인 대표작품들을 컬러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리움미술관의 전경과 작품들을 비롯하여 삼성가의 이야기가 등장할 수밖에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저자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삼성가家와 수집', '박물관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 있었던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이 내용이 단순한 호기심 충족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비판거리가 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누군가의 호기심을 채우거나 말하기 좋은 이야깃거리를 기록하려 함이 아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약 20년간 내가 직접 몸담았던 호암미술관에서 리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삼성이 단초가 되었던 우리나라 문화 예술계 발전의 한 단면을 알리고 싶을 뿐이다." (p.32)

 

삼성가의 이야기를 다룬다면 그만한 명망과 지위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저자는 서울대 출신의 독일 유학파인 고고학자이자 미술사학자, 수집학자, 박물관학자다. 삼성가에서 20년 간 몸담아 온 인물이지만 이 책은 삼성가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오직 수집과, 그 역사가 만들어낸 맵시에 대한 이야기, 그것이 전부'라고 밝히고 있다. 물론 작품들을 수집하게 된 경위와 과정들이 등장하니 삼성가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만 그것이 주된 내용은 아니라는 뜻일 것이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종종 들르기는 하지만 그 안에 이러한 의미와 가치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새로게 알게 되었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부호인 삼성가의 국보급 문화재 수집과 소장에 관한 막후 이야기가 꽤나 흥미롭다. 20여년 간 바로 옆에서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아 온 담당자의 1인칭 관찰자적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보니 마치 옆에서 듣는 듯 생생하다. 책에 의하면 현재 삼성에서는 총 150건이 넘는 국보급 문화재를 수집했다고 한다. 서울의 리움미술관과 용인의 호암미술관에 나눠서 전시되어 있거나 보관되어 있다. 개인이 수집한 규모로는 실로 엄청난 양이라고 한다.

 

국보급을 다루다보니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들도 여럿 등장한다. 돈만 밝히는 문화재 도굴꾼과는 달리 간장만 먹으면서 몇십 년 동안 반가상을 지키며 살아온 골동품상 김동현의 이야기는 많은 울림을 준다. 또한 돈이 많아서만 이러한 수집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삼성가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덤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다음에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면 아이들 앞에서 조금은 유식한 척 할 수 있을 것 같다.

 

 

 

삼성가의 이면을 보다 - 「리 컬렉션」(이종선,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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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이시다 히사쓰구, 이수경 옮김, 김영사)



2016년 새해가 된 지도 벌써 2주가 넘었다.

이맘 때면 늘 새해의 각오를 다지고 한 해 동안 바라는 소원을 되새기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일이 많다.

정말 그 소원들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서점에 나가 보면 그저 소원을 노트에 적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책들이 널려있다.

그것도 유명인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실제 성공사례들을 들면서 강조하니 혹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가운데에는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도 다수 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들어볼 수가 없다.

그런 가운데 비슷한 종류의 책이 또 한 권 출판되었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이시다 히사쓰구, 이수경 옮김, 김영사)


제목 그대로다.

3개의 소원을 100일 동안 노트에 적으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다른 책들과 별 다른 부분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책을 읽어 보면 그 실행방안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예를 들면, 소원을 세 번 반복해서 적으라는 것, 소원은 반드시 3개일 것, 하나의 소원을 적는 동안 숨을 참으라는 것 등.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그리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들은 아니다.

이러한 것들을 가능케 하고 또 필요한 이유는 우리의 소원 성취를 방해하는 '잠재의식'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소원을 적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합당한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부분들이 나름의 설득력이 있다.



'우주'가 거론될 만큼 거창한 이야기이지만 허황된 이야기로 들리지는 않는다.

저자 자신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사례들을 중간중간 소개하지만 너무 거창해서 동떨어져 보일만큼은 아니다.

오히려 '어, 나도 가능하겠는데?!'라는 호기심과 자신감마저 생긴다.


판형이 작아서 읽기에 부담이 없다.

나도 별 기대 없이 읽었다가 순식간에 다 읽었을뿐만 아니라 한 번 더 읽기까지 했다.

중간중간 저자의 주장을 돕는 그림과 표가 삽입되어 있어서 실전 적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3가지 소원을 100일 동안 적을 수 있는 노트'가 별책부록으로 들어 있어서 저자의 방법을 따라하기 쉽게 했다.



본문을 보면 저자는 어찌보면 바닥까지 내려간 인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월 수 천 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명강사가 되었다.

글로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CEO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동떨어져 있기보다는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가지고 따라해보고 싶어진다.

그것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최대 장점이다.

누군가에게 이 책은 아마도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같은 책이 되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루에 1~2분 정도만 투자해서 이 책의 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도 그리 손해보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만약에 소원이 성취된다면 말할 것도 없지만 하루 1~2분 투자가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또한 무언가를 100일 동안 쉼없이 꾸준히 해낸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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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

국경을 넘은 한국사(안형환, 김영사)



1988년 서울올림픽의 슬로건은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였다.

온 세계가 대한민국 서울로 집중이 되었고 서울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였기에 단순명료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그 슬로건은 현실이 되었다.

'다문화'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한류'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의 가전제품은 세계를 장악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엠블럼도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의 세계화는 비단 오늘날에 와서야 열매를 맺은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한국은 세계를 향하고 있었고 또 세계는 한국과 가까이 하고 있었다.

이것은 역사학자 안형환 교수의 책 「국경을 넘은 한국사」를 통해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태평성대를 누리며 세계로 뻗어나가 동중국해와 황해, 남해를 지배하여 해양 대국을 만든 8세기 통일신라, 고급 관료에 외국인을 임명하고, 서역인들이 드나들기도 했던 개방된 국제 국가 11세기 고려,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국가로서 세계 최초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용과 개방의 '열린 국가' 15세기 조선 등 한국사에 있어서 최고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세 시대를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 김춘추, 왕건, 충선왕, 이성계 등 한국사 속의 세계인 리더들에 대해서도 책 말미에 다루고 있다.



안형환 교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컬러 사진과 지도 등을 다수 삽입하는 한편 군더더기 없이 한국사를 서술하고 있다. 한국사이니만큼 중요 단어에 대해서는 한자를 병기하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다양한 기록들을 발췌, 수록하여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다. 무엇보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접하는 것이 꽤나 즐겁다.



서라벌에서는 서역인들이 궁중의 고위 관료 자리를 차지했다거나 충선왕이 세계 최고 권력의 핵심에 가까이 있었던 인물이라는 이야기 등은 '정말 우리나라 이야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내용들이었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궁중 연회에서는 코란을 읊는 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졌다거나 훈민정음이 파스파 문자와 산스크리트어 등 국제적인 언어 연구의 결과라는 주장은 한국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출처: 인터파크)


사실 고등학교 시절 역사는 그저 지루하고 어려운 시험과목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역사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당장 수능시험에 안 나올지는 몰라도 청소년들에게, 또 청년 대학생들에게 상식적으로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세계는 한국으로, 한국은 세계로!「국경을 넘은 한국사」(안형환,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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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23:32

「나를, 의심한다」 in my study/Book Review2015.12.04 23:32

  


나를, 의심한다


(강세형, 김영사)






그러게.

시작부터 수필인지 소설인지 알듯 모를듯한 이야기들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읽다 보니 '오늘'이라는 회색 코너가 있는데 '음악을 읽다'는 조그만 부제가 달려 있고

그 아래에는 '글 강세형 내레이션 김동률 노래 오늘 <김동률 '동행' 앨범 중에서> 2014'라고 되어 있다.

그 뒷페이지를 보니 '음악을 읽다'는 2014년 김동률의 '동행' 앨범 수록곡에 에세이를 붙인 것으로 YouTube를 통해 음성 파일로 들을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가수 김동률이 내레이션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는 가사일 게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인데 갑자기 유명한 것처럼 느껴졌다.


책 소개를 보니 '일상', '환상', '음악'이라는 세 가지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을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오가며 흥미롭게 풀어낸 새로운 형식의 책이라고 되어 있다.

'의심'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노골적으로 '의심'을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책 전체를 관통하며 그 주제를 떠올리게 할 뿐이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작가의 힘이 아닐까.

마치 개콘의 '리얼사운드'를 보는 듯한 기묘한 의성어들, 수필과 소설이 교차하면서 이 두 장르의 문학이 편안함을 준다.

물론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도 버젓이 있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뭐가 중요할까.


회색 표지 속에 숨겨지 새파란 표지.

2페이지에 걸쳐 새파랗게 칠해져 있는 간지.

E, Y 등 이니셜을 써서 책 속의 책을 보는 듯 독특한 구성을 보이는 파란색 글씨들.

그 파란색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래저래 독특한 책이다.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던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하지만 그것이 불만이 아니라 "어?" 하는 신선한 느낌이라 다행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또한 기존의 틀을 깨는 재미, 이것이 바로 독서의 묘미이리라.

그런 즐거움을 주는, 물론 내용 자체로도 흥미로운 그런 책이다.




「나를, 의심한다」(강세형, 김영사)

어제보다 나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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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감성 가득한 아트 워크북

나우 파리」(munge,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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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인 파리(Now in Paris)

저자
munge, MUNGE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6-19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munge는 로맨틱한 도시 PARIS를 어떻게 그려냈을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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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처음엔 제목만 보고 파리여행 가이드북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파리는 어떻게 여행을 하면 좋은지, 어디를 가면 멋진지, 어느 레스토랑이 맛있는지.

표지만 보면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그런 파리를 소개하리라고 예상했죠.

 


하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텍스트 한 줄 없고 흑백의 그림만 가득하더군요.

그림 한 장 없는 빡빡한 책은 많이 봤어도 텍스트 하나 없는 그림만 가득 찬 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 그림책이야 수두룩하지만 일반도서로는 거의 보지 못했죠.

 


이 책은 '여행스케치'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파리의 구석구석을 스케치한 그림을 책에 담고 그 위에 독자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채색하는 그런 책입니다.

클래식한 건축물과 미술관을 비롯하여 카뮈와 피카소가 즐겨찾았다던 노천카페는 물론,

루프탑에서 내려다본 로맨틱한 거리 풍경과 유니크한 아이템 등 파리의 디테일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책 초반에는 색칠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색칠이야 자신이 원하는대로 하기만 하면 되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색칠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림에는 별 소질이 없는 터라, 아이들에게 색칠하라고 했더니 두 녀석이 꼭 붙어서 두 페이지를 멋지게 칠하네요.

워낙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인지라 색연필을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즐거운 모양입니다.

완성도나 실력을 떠나서 아이들은 그 자체로 재미있고 감성을 깨워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편안한 느낌으로 콧노래 부르면서 파리로 여행하게 해주는 아트 워크북입니다.

 

 

 

 


 

 

- 파리 감성 가득한 아트 워크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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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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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만남을 되짚어보다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황태연, 김종록,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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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저자
황태연, 김종록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5-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근대 문명을 촉발시킨 계몽주의의 핵심은 공자사상이었다.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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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아마 요즘 친척이나 친구 등을 비롯해서 해외 이민 간 사람이 한 둘씩은 다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갔는데 그 가운데 미국과 호주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미국은 조금 낫지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백인우월주의가 가장 심한 곳이 바로 호주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들의 인종차별은 여전하다고 하네요.

물론 미국도 백인우월주의가 뿌리깊게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죠.

얼마 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발생한 교회 총기난사사건이 그 대표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인들의 동양인에 대한 무시 또한 무시 못하죠.

예를 들어 미국 입국 시 공항 관계자들이 동양인들에게 보이는 위압적인 모습은 마치 죄인을 다루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래 저래 외모로 보나 세계적인 기여도로 보나 동양인들은 늘 서양인들의 손 아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당연하게 여겼던 사실을 비웃는 듯한 책이 한 권 있습니다.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황태연, 김종록, 김영사)


이 책이 말하는 것은 공자의 사상이 유럽에 큰 영향을 주어서 근대 문명을 촉발한 계몽주의의 근간이 되었다는 겁니다.

18세기 유럽의 지식인들이 공자의 매력에 푹 빠졌을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태동이 된 사상 역시 공자라는 겁니다. 자존심이 세다는 유럽인들의 근대의 뿌리가 된 사상과 사상가가 바로 동양인이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게다가 화약, 나침반, 인쇄술 등이 르네상스의 물적 토대가 되었다는 내용도,

로코코 문화가 동양의 선비문화의 복사물이라는 것도,

영국 신사가 중국의 선비를 흠모했다는 것도 신기하고 또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긴 요즘 보면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자나 한글을 문신으로 새기거나 티셔츠, 모자 등에 달고 나오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서양 사람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부르는 모습 또한 이제 더 이상 낯선 것도 아니죠. 그런데 이러한 동양의 사상과 문물이 최근에야 이뤄진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에 공자로부터 시작되었다니 묘한 쾌감도 듭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이 책은 1장. 추방당한 철학자, 2장. 공자의 번갯불 지팡이, 3장. 이성의 세계에 감성을 심다, 4장. 동양 비방과 예찬의 접전지 프랑스, 5장. ‘유럽의 공자’ 케네, 근대경제학을 창시하다, 6장. 조용히, 그러나 절실히 공맹철학을 받아들인 영국, 7장. 산업혁명의 리더는 영국이 아니라 중국이었다, 8장. 패치워크 문명론 등과 책 속의 책. 공맹사상의 뿌리와 공자의 삶이라는 부록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서양과 동양의 철학사상이 교차되면서 소개되다보니 다소 난해할 수도 있지만 역사, 문화, 경제, 정치, 종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동양과 서양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보기 힘든 책인 것 같네요. 또한 동양인으로서 자부심을 한 번쯤 느끼게 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책의 주인공이 한국인이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 동서양의 만남을 되짚어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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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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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 박병철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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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미래

저자
미치오 카쿠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4-15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의식세계의 가장 깊은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인간의 미래는 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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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살다 보니 사람의 마음처럼 복잡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참 간단하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우리 인간의 마음이란 것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다.

그래서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지 않았던가.

가깝게는 나 자신을 봐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다.

'척 하면 척'이라는 부부 사이에도 30년을 같이 살도록 모르는 것 투성이라고들 한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은 우리도 모른다.

이런 마음에 대해 명쾌하게 말하는 책이 나왔다.


「마음의 미래」(미치오 카쿠, 박병철 옮김, 김영사)


'마음'이라는 단어에서는 따뜻함과 서정적인 면이 묻어나지만 '미래'에서는 자기계발이나 과학 분야의 느낌이 난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의 저자는 '끈 이론'과 '평행우주론'의 창시자인 미래학자 미치오 카쿠다.

600페이지에 육박하는 분량, 텍스트 위주로 구성된 빡빡한 책이라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막상 책을 집어드니 꽤 흥미로웠다.


크게는 [1부 마음과 의식], [2부 마음으로 육체를 극복하다], [3부 변형된 의식] 등 3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MRI, PET, 텔레파시, 아바타, 서번트, 꿈, 마인드컨트롤, 로봇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영생과 유체이탈, 에너지와 외계인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상상하고 기이하게 여기는 현상들과 이론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어렵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들로 지식과 재미를 절묘하게 맞춘 책이기도 하다.

독자들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난 이 책을 처음부터 읽지 않고 중간중간 관심이 있는 주제부터 시작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읽다보니 여기저기 더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마음의 미래」(미치오 카쿠, 박병철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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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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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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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생각의 기술

저자
박종하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4-27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뇌섹남?' 수학하는 남자들이 뜬다.생각의 시대, 복잡한 계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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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차방정식, 미분, 적분, 수열...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지는 이름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특히 문과였던 나에게 수학은 넘지 못할 벽이었다.

아마도 몇몇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 외에는 대부분 그랬던 것 같다.

사전보다도 두꺼운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을 교과서처럼 봐야 했던 그 시절.

다시 보지 않아도 되니 나름 행복하다 할 수 있다.

그만큼 수학은 나에게 있어서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그런 수학을 재미있고 의미있게 만든 책 한 권이 있다.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사실 제목을 보고는 '읽을까 말까' 하는 생각이, 지를 보면서는 '그래도 좀 쉬워보이는 걸?'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렇게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중간중간 어려운 이야기들이 나올 때에는 '역시 수학이야'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수학자라서 그럴까, Part의 시작도 '1'이 아닌 '0'부터 시작한다.

총 8개의 Part로 나누어진 책들은 수학의 원리나 개념을 포함하되 '생각 실험'이라는 코너를 통해 흥미를 유발시킨다.

어디선가 한 번쯤 보았던 문제도 있지만 그 답과 더불어 왜 그 답이 나왔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여러 수학 관련 문제들을 풀면서 어느 새 이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강의로 들으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 전체적으로는 '수학'을 다루고 있지만 그것을 통해 '인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는 책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들에 대해서는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재미있고 흥미롭다.

수학과 예술과의 관계도 관심이 많이 갔다.

개인적으로 수학을 여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책이다.

굳이 수학과 연관이 없더라도 상식과 지식적인 면에서 꽤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 「수학, 생각의 기술」(박종하, 김영사)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출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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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해결하다

「3030 English 듣기 1탄,2탄」(김지완, 김영욱,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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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 ENGLISH 듣기. 1

저자
김지완, 김영욱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3-02 출간
카테고리
외국어
책소개
40만 독자가 입증한 3030 English, 듣기 시리즈 전격...
가격비교

 


 

이 지구상에 있는 나라들 중에 우리나라만큼 영어 공부를 오래 하는 나라도 드물 것 같다.

동시에 그만큼 영어를 못하는 나라도 또한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그렇게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이나 그 이전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학원을 다니지만 여전한 것이 바로 영어다.


들리지도 않고 그래서 말을 하지도 못하는 고질병이 세대에 걸쳐 반복되고 있다.

물론 요즘 아이들을 보면 그래도 일찍 시작한 탓인지 발음도 좋고 나름 열심히 대화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딴 세상 이야기인 것 같다.

지금 당장 어디 가서 써먹을 곳도 없지만 늘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 바로 영어다.


그래서 영어회화책도 참 많이 봤다.

물론 어려서부터 달도 다녔던 영어책은 제외하고도 정말 많은 종류의 회화책과 카세트테이프, CD, mp3들이 쌓여있다.

돌아보니 지금은 좀 나아졌나??

 


영어는 언어다. 공부가 아닌 것이다.

언어를 공부할 때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매일의 삶 속에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공부하듯이 머리 싸매고 외우려고 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매일 조금씩이라도 듣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책이 한 권 나왔다.

이름도 특이한 「3030 English 듣기 1탄, 2탄」(김지완, 김영욱, 김영사)이 그 책이다.

 


저자는 유학 도중 한국에 돌아와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대박이 났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열어 보았더니 책이 다른 책과는 다르다.

얼핏 보면 지문이 있고 문제가 있고 그냥 그런 책과 다름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읽어보니 이 책은 mp3 파일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각 Lap의 시작과 '바꿔 말해보자!' 코너를 제외하면 mp3를 통해 지문을 들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mp3 파일은 김영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다만,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서 번거로울 수 있다.

지난 번에 출간된 다른 영어책은 QR코드만 대면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참 편리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

어차피 mp3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듣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이 더 편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인 '3030'은 하루 30분씩 30일'이면 중학교 교과서가 들린다는 컨셉이다.

마치 수능 듣기평가 문제를 모아놓은 느낌도 든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하루 30분 정도만 투자한다면 분명 귀가 열리기 시작하고 말문이 트일 것이다.

단, 이 약속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은 분명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까지 영어공부에 실패해서 이젠 더 이상 시도하고 싶지 않다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시도해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영어, 그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해결하다 - 「3030 English 듣기 1탄,2탄」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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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듯 자연스러운 만남,비즈니스 인문학

(조승연, 김영사)

 


 


비즈니스 인문학

저자
조승연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5-02-09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
가격비교

 


 

 

한동안 서점가를 휩쓸었던 인문학의 열풍이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그러는 가운데 어렵고 고리타분하게만 여겨졌던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많아졌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접근 방식 또한 보다 쉽고 다양해졌다.

이번에는 다소 딱딱하다고 여길 수 있는 비즈니스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분야, 즉 '비즈니스'와 '인문학'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된 것이다.


그 이름은 바로 「비즈니스 인문학」(조승연, 김영사)

이 책은 단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로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 인문학」의 두 번째 편이다.

그 주제는 다름아닌 제목 그대로 '비즈니스 인문학'이다.

저자는 '세계문화전문가'라는 다소 독특한 직함이 붙어 있다.


이 책은 Chapter 1. 인문학으로 배우는 조직력, Chapter 2. 인문학으로 배우는 리더십, Chapter 3. 인문학으로 배우는 창의성, Chapter 4. 인문학으로 배우는 기업윤리, Chapter 5. 인문학으로 배우는 경쟁력, Chapter 6. 인문학으로 배우는 고객관 리, Chapter 7. 인문학으로 배우는 자기관리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필요한 7가지 화두를 인류 역사 속 전쟁, 예술, 문화, 경영 등의 이야기와 적절하게 잘 섞어냈다. 어떻게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비즈니스'와 '인문학'이라는 두 주제를 아주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어떤 법칙이나 노하우, 연구자료나 실험결과 등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이 절묘하게 비즈니스와 인문학에 녹아들었다. 그러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아니 어쩌면 최고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1편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 인문학」을 통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어냈던 그가 이번 책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서술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바로 '비즈니스의 답은 인문학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인데 그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학문이 바로 인문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대 제국의 리더부터 중세의 유능한 비즈니스맨,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비즈니스의 답을 제시한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는 리더십을, 그 일원으로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그 안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대를 초월하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수많은 예화와 사례들이 등장하는 이 책은 상식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그런 책이다.


   

 


 

 

 

어색한 듯 자연스러운 만남,「비즈니스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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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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