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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마케팅서적, 「포춘 쿠키의 법칙(버나뎃 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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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라딘)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총 21부, 4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한 페이지의 짧은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여러 페이지에 이르는 긴 본문도 있다. '스토리'를 다룬 책이니만큼 각 부의 도입부분은 흥미를 이끄는 스토리로 시작을 한다. 스타벅스, 자포스 등 유명한 기업의 이야기는 물론, 그동안 잘 접하지 못했던 '에어비앤비', 자선단체인 '워터' 등의 이야기도 다수 소개되어 흥미롭다. 저스틴 기냑의 쓰레기상자의 사례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출처: 알라딘)

 

겉으로는 '포춘 쿠키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에피소드는 일종의 창업스토리가 소개되고 있다. 생활 속에서 우연하게 발견하게 된 기회를 창업으로 연결시켜 성공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작게는 빵집에서부터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작은 아이디어에서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그것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는 식이다. 해당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한 이야기들은 언제나 많은 도전을 주기도 한다.  

 

발렌타이 데이의 장미꽃 가격이 왜 비싼지에 대한 해설도 설득력이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주말이나 평일 저녁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음식이 많이 달라서가 아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의 호텔이나 펜션의 숙박비가 몇 배씩 뛰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잠 잘 곳을 찾는다기 보다는 사랑하는 이들과 소중한 휴가를 함께 보내는 그 타이밍과 의미를 사는 것이다.

 

 (출처: 알라딘)

각 부의 말미에는 '문제'를 제시하여 해당 컨텐츠의 내용을 잘 숙지할 수 있도록 질문을 제시하거나 요약해주어 한 번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 하나, 도표 하나도 삽입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지만 중간중간 어렵거나 생소한 단어가 나올 때에는 부가적인 설명을 해주고 있다. 내용을 잘게 나누어서 분량이 비교적 적다보니 읽기에도 편하다.

 

'포춘 쿠키의 법칙'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책 표지에 언급한 것처럼 '성공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위한 20가지 핵심 전략'이 포춘 쿠키라는 작은 과자로부터 파생되어져 나온 아이디어와 함께 잘 어울려 독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어찌보면 상당히 깊이 있고 복잡한 어려운 내용이 될 수도 있었겠짐나 사례 중심의 쉬운 이야기 전개로 누구라도 쉽고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영업을 하거나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그런 책이다.

 

(출처: 알라딘)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마케팅은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가치관에 맞게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약속을 지키는 것, 무료로 환불을 하는 것,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는 것, 이메일에 답하는 것, 테이블을 깨끗이 치우는 것, 친절한 점원을 두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진정한 의미의 마케팅이다. 진정한 마케팅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지속적으로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미소만큼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_p.005

 

사람들이 포춘 쿠키를 구매하는 이유는, 그것이 진열된 다른 과자들보다 더 맛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은 과자를 먹은 뒤에 얻는 즐거움 때문에 포춘 쿠키를 산다. _p.013

 

"누구든지 제일 좋은 스토리를 말하는 자가 승리한다." - 아넷 시몬스 _p.017

 

"스토리는 가치를 창조한다. 단순한 물건이라도 스토리를 입히면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중가한다. 사람들은 이성과 감성을 사용하여 쇼핑을 한다. 그들은 어떤 물건이 주는 의미를 기준으로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 리첼 팜, 이베이의 CMO _p.021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것은 1/4인치짜리 드릴이 아니다. 그들은 1/4인치짜리 구멍을 사고 싶어 하는 것이다." - 테오도르 레빗, 하버드 경영대학 교수 _p.031

 

나는 어떤 일도 돈을 위해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당신의 노동은 매우 소중한 것이고, 당신의 시간도 매우 가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관심도 없는 일을 하고 마지막에 두툼한 달러 뭉치나 세기 위해서 노동력과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무언가 관심 있는 일을 한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사실을 나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나도 그랬고, 지금껏 나와 일했던 여러 기업가들도 그랬다. 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진 다른 많은 기업도 마찬가지다. _p.042

 

"여태껏 돈만을 바라보고 한 일은 모두 씁쓸한 경험만을 안겨줬다. 대부분의 경우는 돈조차 벌지 못한 채로 끝이 났다." - 닐 게이먼, 예술대학 학생들에게 _p.042

 

"비즈니스의 성장을 생각할 때, 무언가 대단한 것이나 세상을 바꿀만한 엄청난 행동계획을 떠올리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사람들은 사소한 것에 흥분하곤 하죠. 그것 때문에 그들은 친구들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하는 거에요." - 데릭 시버스 _p.119

 

"진정성이 있고, 진실하다면 더 이상 많은 것을 말 할 필요가 없다. 말하기 전에 이미 사람들이 알고 있다." - 함디 울루카야, 초바니의 설립자이자 대표, 경영자 _p.161

 

중요한 것은 일을 잘 하는가가 아니다. 스토리를 얼마나 잘 풀어내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_p.240

  

 

(출처: 알라딘)

 

 

오타 리스트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발행한 책에는 종종 오타가 발견되곤 한다. 내용은 참 좋은데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오타는 독자로 하여금 책에 집중하는 것을 교묘하게 방해한다. 아래 적은 것 외에도 몇 개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다 기록하지는 못했다.

 

p.037_아래에서 6째줄: 어머미  어머니  

p.160_아래에서 2째줄: 25달러면   25만 달러면

p.179_아래에서 4째줄: 스스로로  스스로

p.198_위에서 1째줄: Gre Smallman  Greg Smallman 

p.210_아래에서 9째줄: 조 게비아가(Joe Gebbia)  조 게비아(Joe Gebbia)가 

p.237_위에서 2째줄: 하월드 슐츠(Howard Schultz) 밀라노를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밀라노를 

 

(출처:아마존닷컴)

 

 

 

 


 

 

 

- 최고의 마케팅서적, 「포춘 쿠키의 법칙」(버나뎃 지와)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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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어렵지 않아요

- 「부동산 부자들(돌프 드 루스) -

 

 


부동산 부자들

저자
돌프 드 루스 지음
출판사
매경출판 | 2014-07-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만" 하면서 투자에 주저한다. 앞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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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책이 나온 적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섰고 세미나를 개최하면 수백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40세가 되기도 전에 100억을 벌었다. 그것도 부동산투자로 말이다.

그 사실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렇지만...'이라며 망설이고 주저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전에 나서게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부동산 부자들(돌브 트 루스)

 

평생 직업이 없이 백수로 살아왔으나 웬만한 직장인보다 많은 수입을 올린다는 저자의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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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에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다각도로 증명해 보이는 제1부 : 사람들은 왜 부동산, 부동산 하는가?, 구체적인 부동산 투자 방법을 제시한 제2부 : 자, 그럼 방법을 알아봅시다!,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직접 나서라고 독려하는 제3부 : 행동 개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추천사
감사말
머리말

제1부 : 사람들은 왜 부동산, 부동산 하는가?
제1장 4가지 마법의 질문
제2장 부동산 음모론
제3장 부동산세금 문제
제4장 평균을 넘어서기
제5장 ‘그렇지만’
제6장 작은 결론‘반드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제2부 : 자, 그럼 방법을 알아봅시다!
제7장 100:10:3:1 법칙
제8장 좋은 부동산 고르기
제9장 부동산 거래 분석하기
제10장 협상과 제안하기
제11장 OPM(Other People’ s Money)에 취하기
제12장 부동산의 가치를 엄청나게 높여라
제13장 부동산 관리하기

제3부 : 행동 개시!
제14장 주거용 부동산 VS 상업용 부동산
제15장 정부의 규제
제16장 부동산의 8가지 황금법칙
제17장 이 세상에 못할 것은 없다


부록
감역자의 말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이 책의 저자인 돌프 드 루스는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 전문가이자, 뉴욕타임스 및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부동산 강연회를 이끌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 '프로퍼티 벤처스 리미티드'의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학생일 때부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여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를 했다.

 

이 책에는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 담겨있다. 부동산 투자가 왜 가장 훌륭한 투자방법인지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성공하는 투자원칙들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하면 돈많은 부자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는 '좋은 부동산을 찾아내는 방법',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는 8가지 황금법칙', '부동산 투자에만 있는 세제 혜택' 등 알짜배기 정보들을 수록하여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으며 그로인해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저자 자신의 경험으로 증명해 보인다.

 

책 초반에는 저자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부동산투자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쉬운 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 비교대상은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주식이다. 이 두가지 방식의 투자를 비교하면서 왜 사람들이 "부동산, 부동산!"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 중심이 아니라 초보자가 보기에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부동산에 관해서는 문외한인 내가 보기에도 "아니, 이렇게 쉬울 수가!" 하는 마음이 들 정도다.

 

물론 미국에서 2004년도에 발간된 이 책이 2014년을 살아가는 바다건너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기 이전의 부동산 경기가 활황인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변수를 제외하고 본다면 미국시장과 한국의 시장과는 규모를 제외하고 그 원리에 있어서는 비슷하다고 본다. 100%는 아닐지라도 기본적인 원리 부분에 있어서는 동일한 마인드로 접근한다면 훌륭한 투자지침서가 될 것이다. 참고로 이 책의 감역을 맡은 박규남 프로의 카페 등을 참고한다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적합한 투자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출처: 인터파크)

 

 

 


 

 

 

부동산 투자, 어렵지 않아요 - 「부동산 부자들」(돌프 드 루스)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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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혁명을 기다리다

- 「사물인터넷(매일경제 IoT 혁명 프로젝트팀) -

 

 

 


사물 인터넷

저자
매일경제 IoT 혁명 프로젝트팀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4-05-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가 개막되었다IoT 시대는 첫 번째 인터...
가격비교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지금은 사라져 버리고 없지만 처음 인터넷 세상을 만날 때 친숙했던 이름들이다.

전화모뎀으로 인터넷을 연결할 때의 신호음도 귀에 익숙하다.

그렇게 이 세상은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가 나오면서 스마트폰이 우리 손에 쥐어졌다.

또 한번 라이프스타일의 대변화가 일어났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을 지경이다.

그리고 이제, 그 다음의 변화와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바로, 이름도 낯선 사물인터넷이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한 사물인터넷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나왔다.

 

「사물인터넷(매일경제 IoT 혁명 프로젝트팀)

 

사물인터넷은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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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인터넷과 모바일 이후의 혁명으로 대두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에 관해 다루고 있다. 크게 Part 1. IoT 혁명의 시작, Part 2. 글로벌 기업이 뛰고 있다, Part 3. 한국 산업의 위기와 기회, Part 4. 디지털 원 코리아, 한국의 미래 등 총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15개 Chapter로 세분화되어 있다. 중간에는 관련 인물의 'INTERVIEW'가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차트와 자료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부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프롤로그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이 되다
- INTERVIEW | 케빈 애쉬튼(IoT 창시자)

Part 1. IoT 혁명의 시작

Chapter 01 2차 디지털 혁명의 시작
IoT의 3대 요소 / 1차 vs 2차 디지털 혁명 / 2020년, 1인당 10개의 사물이 연결
- INTERVIEW |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Chapter 02 티핑포인트에 놓인 사물인터넷
기술과 인프라는 이미 눈앞에 / IoT 시대 잡스는 누가 될까 / IoT는 티핑포인트에 와 있다

Part 2. 글로벌 기업이 뛰고 있다

Chapter 01 전 세계 70억 인구의 뇌를 지배하는 구글
정보는 검색되지 않는다 / 구글의 숨겨진 야심 / 스마트 홈, 구글의 첫 공략 대상 / 이동공간의 혁명, 구글카 / 구글 글래스의 등장 / 안드로이드 인수한 구글 / 구글, 사악해지지 말아주세요

Chapter 02 갤럭시 혁신 일궈낸 삼성전자
안드로이드에 승부 걸다 / 웨어러블 기기에 올-인

Chapter 03 똑똑한 지구를 추구하는 IBM
스마터 플래닛 프로젝트 / 스마트 전략망 통한 에너지 절감 / 글로벌 리더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Chapter 04 만물인터넷(IoE)을 지향하는 시스코

Chapter 05 드론으로 물류 배달에 나선 아마존
주문 후 30분 내 배달 완료 / 사기도 전에 미리 배송?

Chapter 06 산업인터넷의 개념을 밝힌 GE

Chapter 07 AT&T·버라이존 절치부심 통신기업

Chapter 08 공공서비스 혁신 기업
당뇨병 치료에 혁신을 일으킨 헬스케어 회사들 / 주차 경제성을 높인 스트리트라인 / IoT 항공운영 솔루션 도입한 브라질 공항 / 원격의료 시대 연 코벤티스와 바이탈리티 / 과학적인 건강관리 돕는 해피랩과 24에이트

Part 3. 한국 산업의 위기와 기회

Chapter 01 파괴자들, 혁신이 승자와 패자를 갈랐다 / 코닥 창업주의 자살... 왜? / 노키아의 오판 / 아날로그의 향수에 취한 소니 / 블랙베리와 모토롤라는 어디로 갔나

Chapter 02 산업의 틀이 바뀐다
제조에서 서비스로 움직이는 ICT / 현대차 경쟁상대는 구글 / 서비스화 선도업체 롤스로이스 / 쿠카 시스템즈의 혁신 / 물류 분야의 생산성 혁명 / 헬스케어와 결합한 패션 / 헬스케어산업도 서비스화
- INTERVIEW | IoT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

Part 4. 디지털 원 코리아, 한국의 미래

Chapter 01 모멘텀 필요한 한국경제
무서운 중국 업체 공습 / 좁혀지는 한-중 기술격차 / 넥스트 스마트폰 전략 부재 / 위기의 구원투수 ICT산업 / 4차 모멘텀 IoT
- INTERVIEW | 오릿 가디쉬 베인앤컴퍼니 회장

Chapter 02 IoT 혁신 역량을 높여라
IoT를 위해 뛰는 각국 / IoT 혁신지수와 한국의 현주소

Chapter 03 디지털 원 코리아 액션플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 INTERVIEW |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네비게이터(Navigator) / 아이투글로벌(Eye2Global)

부록 - 인터넷 거버넌스 윤리강령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사물인터넷'?

낯설었다. 이건 뭐 사물놀이도 아니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물'과 '인터넷'이라는 두 단어가 한 자리에 앉아 서로 으르렁 대고 등을 돌리고 있는 것만 같다. 그 정도로 낯선 단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그 개념이 잡히기 시작했다. IT계통의 일을 하고 있기에 나름 정보습득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사물인터넷을 접하고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사물인터넷과 관련하여 삼성이나 아마존, 구글의 이야기는 이미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IBM이나 GE, 시스코 등의 이야기는 전통의 강호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물인터넷이 일반적으로 인터넷과 연결된 그 무엇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넘어서서 우리의 생활 속에 훨씬 깊이 들어와 있음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여기에 '인터넷 시대', '모바일 시대'를 통해 승자와 패자가 갈렸듯이 '사물인터넷 시대'에도 분명 그런 기업들이 나올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전세계 가전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삼성전자의 아성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사물인터넷 시대에도 삼성은 여전히 강자로 살아남을까, 아니면 소니와 같이 몰라하게 될까? IT강국이라는 한국의 위상은 앞으로 더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인가 아니면 그저 그런 나라로 전락하고 말것인가? 끝도 없는 질문들이 이 책을 통해 제기되고 조심스레 예측을 해본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러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과연 '나'라는 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조용히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다소 깊은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또 하나의 혁명을 기다리다 - 「사물인터넷」(매일경제 IoT 혁명 프로젝트팀)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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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온라인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다

- 「소셜미디어 마케팅」(최재용 외) -

 

 


소셜미디어마케팅

저자
최재용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3-01-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소셜미디어마케팅』은 1인 미디어 시대를 살아갈 쇼셜미디어 마케...
가격비교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단어들의 핵심은 바로 '소셜(social)'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중심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 그리고 그것을 활용한 마케팅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다. 여기에 최근 몇 년 사이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시장은 기존의 오픈마켓과 같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파이를 점점 더 크게 잠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기업은 물론이고 일반 개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꼭 쇼핑몰은 아니더라도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소셜미디어는 중요한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물론 한 순간의 지나가는 유행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분명 소셜미디어는 형태를 달리할 뿐, 현재와 미래를 연결짓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이처럼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SNS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내비게이션과 같은 지침서 한권이 출간되었다.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원장 및 부원장, 파워셀러그룹 대표,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주임교수 등 이 분야 전문가 4인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책, 「소셜미디어 마케팅」(최재용 외)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최재용 외, 매일경제신문사, 2013)

 

 

어떤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가

 

제1부 인터넷 시장, 아는 만큼 보인다(박광록)

제1부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인터넷 쇼핑몰 창업 노하우'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가 만난 몇몇 지인들의 사례를 들어 성공과 실패담을 적절하게 인용하여 소개하고 있다. 기본부터 파워셀러에 입성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다양한 자료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창업기획서와 세금과 관련된 내용들은 인터넷쇼핑몰을 비롯한 관련된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제2부 고객을 사로잡는 소셜미디어 입소문마케팅(신광수)

예전의 무차별적인 광고공세가 아닌 정확한 타겟을 정하고 그에 적합한 광고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입소문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집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통해 쇼핑을 하는 시대를 지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된 지금, 그들의 주머니를 열게 하는 입소문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확실한 마케팅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3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홍보마케팅(최재용)

'Part1 페이스북을 활용한 돈 안 드는 홍보 기법'에서는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스북 그룹, 페이스북 페이지의 활용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Part2 실시간 생방송을 활용한 홍보 기법'은 유스트림을 활용한 인터넷 생방송 활용방법에 대해서, 'Part3 페이스북을 활용한 돈 안 드는 홍보 기법'에서는 인터넷 까페 운영 방법 및 노하우를 이미지 위주로 다루고 있다.  

 

제4부 정치와 SNS(김상현)

정치권과 SNS의 상관관계를 한국과 미국의 사례를 들어 짧지만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대선 승리과정과 한국의 대선에 SNS가 미친 영향 등이 컬러사진과 더불어 그 생생함을 더해준다. 마케팅이라는 차원에서 본다면 그 어떤 영역보다도 큰 파급효과를 일으킨 분야이기에 분량에 상관없이 관심있게 읽어야 할 것 같다. 처음엔 책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 생각했지만 읽고나니 책의 마무리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점

 

1. 편집자의 손을 거쳤는가

소설가나 글을 쓰는 전문가라 하더라도 대부분은 편집자의 손을 거쳐 글을 다듬고 교정을 봐서 책을 출판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5개 내외의 오탈자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수준을 심각하게 넘어섰다. 통일되지 않은 띄어쓰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끊임없이 나타나는 오탈자는 문법적인 면을 떠나 이 책의 전문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물론 소셜미디어마케팅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책이니 내용 자체의 수준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비해 문법적인 측면에서의 디테일은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소프트웨어 이름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실수도 보인다(p.109: '나모인터렉티브'는 회사 이름이고 '나모웹에디터'가 소프트웨어의 이름이다). 전반적으로 '매일경제신문사'라는 인지도 있는 곳에서 만든 책이라고 하기엔 실수가 너무 많다.

 

 

2. 자료 사진의 quality

아무래도 웹상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이 책에는 자료화면을 캡쳐한 이미지가 많이 삽입되어 있다. 그런데 그 이미지의 품질이 영 좋질 못하다.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를 그대로 복사하여 붙인 듯 중요한 데이터의 이름이나 숫자들이 흐릿하여 보이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지어 표의 경우에도 이미지로 붙여 넣은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은 직접 표로 삽입하는 것이 독자의 입장에서 훨씬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저자에 따라 이미지 삽입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서 책 전체적으로 통일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제1부 인터넷 시장,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는 모든 그림에 주황색 테두리가 있다. 그런데 '제4부 정치와 SNS'에서는 그냥 이미지만 삽입되어 있고 심지어 '제3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홍보마케팅'에서는 두 가지 방식이 혼용되어 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독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3. 그 외

 

 - 디자인 문제

제3부에 나오는 페이스북의 자료사진들은 가로와 세로 비율이 맞지 않는 것들이 많아 위아래로 늘어나 보인다. 해상도가 낮아서 흐릿하게 보이는 건 기본((?)이다. 뿐만이 아니다. 목차의 'part'를 나타내는 아이콘 주위에 흰색 배경이 들어가 있다. 상식적으로 아이콘만 삽입하여 배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하건만 너무나도 친절하게 아이콘에 흰색의 배경까지 추가했다. 아쉽다. 조금만 신경썼다면 조금 더 깔끔한 목차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 구성문제

제3부에서는 인터넷 카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IT도서의 따라하기와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정돈되지 않은 그림과 레이아웃이 이어지면서 따라하기도, 설명도 아닌 애매한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카페 만들기, 카페 글쓰기 등은 순서를 매겨서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유스트림 역시 비슷한 아쉬움이 남는다.

 

 

 

 

☜ 왼쪽의 사진을 보면 설명이 전형적인 컴퓨터책 따라하기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화살표도 보이지 않고 메뉴 설명도 정확하질 않다. 게다가 반이 넘는 공간이 아무 것도 채워지지 않은 채 비어있다. '여백의 미'라는 핑계를 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왼쪽의 사진도 자르기가 제대로 되질 않아 보기에 편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총평

 

소셜미디어 마케팅이라고 해서 경영에 관련된 이론과 노하우들이 소셜미디어와 연결되어 소개된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보다는, 앞서 소개했듯이 인터넷 쇼핑몰, 입소문마케팅, 페이스북과 인터넷 카페, 정치와 SNS 등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고개를 갸우뚱 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니 그 어떤 것보다도 적합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게되었다. 4인4색의 색깔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었다고나 할까.

 

다만, 아쉬운 점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바람에 자칫하면 이 책의 본질과 핵심을 놓칠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아쉬운 부분을 저렇게 상세하게 소개한 이유는 트집을 잡기 위함이 아니다. 너무나도 유익하고 필요한 컨텐츠가 이러한 실수들에 의해 묻히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이다. 다음에 나오는 책은 그러한 디테일까지 보완이 되어 알짜배기 정보들이 더욱 빛날 수 있는 책이 세상에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전문가에게 온라인마케팅의 노하우를 전수받다 - 「소셜미디어 마케팅」(최재용 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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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제적 지침서

- 「두려워하지마, 닥치면 다해!」(안세연) 리뷰 -

 

 


두려워하지 마 닥치면 다 해

저자
안세연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3-01-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닥치면 다해』는 막다른 골목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선 한 여...
가격비교

오래 전에 한 공중파 방송에서 <성공시대>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다루었는데 놓치지 않고 챙겨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에 다른 방송국에서 비슷한 이름의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성공을 갈망하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도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단순한 소망에서 '나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도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성공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고 관련 도서들이 끊임없이 출간되어 나오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러한 이야기들에 귀를 많이 기울이는 편이다. 내 서재에는 그러한 이들의 자서전들을 모아놓은 칸이 따로 있을 정도다. 그곳에 또 한권의 책이 추가되었다. 제목만 봐도 자신감이 생기는 책, 두려워하지마, 닥치면 다해!」(안세연).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두려워하지마, 닥치면 다해!」(안세연, 매일경제신문사, 219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 PART 1 당당하게 맞서 싸워라

책의 시작은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긴 처참한 현실로부터 시작한다. 결국 그 모든 것을 이기고 이런 책까지 펴냈으니 오히려 그러한 출발이 성공을 더 돋보이게 한다. 이어서 쉬지않고 이어지는 여러 가지 나쁜 일들을 헤치고 굳건하게 살아남은 저자의 이야기들. 마치 영화 <다이하드>처럼 쓰러질 듯 결코 넘어지지 않는 모습이 이 후에 펼쳐질 성공담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PART 2 끈질기게 도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어머니를 비롯한 가정사가 펼쳐진다. 경제적으로 힘들고 육체적으로 병약했지만 굳건하게 가정을 지켜오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교육철학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오늘날의 자신의 모습이 어디에서 형성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결혼 후 시작한 건강식품 가게를 비롯하여 고시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겪게 된 어려운 시절과 그 안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저자의 모습이 생생하게 소개되고 있다.

 

:: PART 3 성공하고 싶다면 변화를 즐겨라

이어지는 주제는 '변화'다. 세계 정세 속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SNS 등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 등을 예로 들면서 어렵다고 두려워하거나 피하지만 말고 직접 부딪칠 때 성공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자신이 직접 공사 일부를 담당했던 일, 이전에 했던 일에 얽매여 현재의 모습에 순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꿈은 있으되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행동하는 삶을 살 것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 PART 4 따라만 해도 미래가 보장되는 인생의 지혜

어려운 시절, 자신이 재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사람이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 역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긍정을 넘어선 '초긍정'의 마인드를 가질 것, 기회를 얻기 위해 생각을 바꿀 것 등을 독자들에게 선포한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프로가 되어야 하며 철저한 건강관리, 자기관리를 통해 스스로를 가꾸어 나갈 것을 반복해서 말해주고 있다.

 

:: PART 5 우연한 성공은 없다

성공이라는 것은 투자와 노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고 한다. 상황이 어려울 수록 더욱 노력하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에게 길은 열린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지원 등 여러 정보들에 귀를 기울이고 할부거래는 절대로 하지 말 것 등을 당부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경험했던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 PART 6 제2의 인생, 세계를 꿈꾸는 여자

비록 화재와 사기 등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악재들을 모두 극복하고 현재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킨 저자는 '세계'라는 보다 큰 꿈을 꾸라고 말한다. 모두가 힘들어 하는 불경기일 때에라도 반드시 기회는 있으며 그때마다 주어지는 선택의 순간에 망설이지 말고 기회를 포착하라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지론으로 이 책은 결론을 맺는다.

 

 

 

아쉬운 점들

 

- 계속되는 강한 톤의 아쉬움

책의 머리말을 읽으면서부터 고개를 약간 갸우뚱 하게 되었다.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중견기업 CEO로 우뚝 선 한 여성기업가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 강인한 정신력이 있을 것이라 짐작은 되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강한 톤일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상스러운 말이나 거친 말을 사용했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그러나 제목에서부터 '깡다구' 등의 표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느낌은 받았다.

 

그런데 계속 강한 톤으로 책 전체의 흐름이 가다 보니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 애틋한 가족의 사랑도 느껴지지만 전반적으로 저자가 고생한 순간순간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표현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인생의 밑바닥까지 맛보았던 그 상황에 마치 내가 함께 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것이 나쁘거나 싫은 것이 아니라 책 전반을 이끌고 가기에는 좀 버겁다는 의미다. 조금만 부드럽게 다듬었다면 훨씬 좋은 느낌이었을 것 같다.

 

- 이미지와 자료의 아쉬움

저자는 직접 발로 뛰며 자신의 사업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런 저자가 그동안 쌓아왔을 내공은 말 그대로 엄청날 것이다. 그 노하우들이 군데군데 적혀 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따로 설명해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창업과 관련된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표나 차트 등으로 정리가 되었다면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단순히 저자의 무용담을 흥미진진하게 듣기 위해서 책을 집어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예를 들어 2012년 2월 신용보증기금의 창업스쿨에 대한 <한국금융신문>의 기사 내용을 발췌 한 것 말고는 그 어떤 자료도, 그림도 없다. 이 책의 독자라면 (주)이든비즈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그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비즈니스센터의 내부가 궁금해질 것이다. 그런데 저자가 운영하는 회사인 (주)이든비즈의 홈페이지 주소 하나 보이지 않는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저자 안세연 대표가 운영하는 '(주)이든비즈'의 홈페이지(http://ibeez.co.kr/) 초기화면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 도망치고 뒤로 숨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은 없다. 차라리 정면 승부를 하는 것이 훨씬 빠른 해결책이 될 때가 더 많다. _p.72

 

- 희망이 안 보이는 이유는 당신이 보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_p.135

 

- 빌게이츠는 "변화를 준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change'의 'g'를 'c'로 바꾸면 된다. 기회는 언제나 당신편이고 성공도 당신 편이다. _p.174

 

 

 

마치며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또 읽지만 그런 삶을 자신에게 제대로 적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들은 사람들에게 절망 가운데에서 일어날 힘을 주고 성공의 자리에 이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과 저자는 그 자체로서의 소임을 충분히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집을 나서면 바로 옆집에서 문을 열고 나와 마주칠 것만 같은 평범한 한국의 아줌마였던 저자가 중견기업을 이끌어가는 CEO로 변신한 과정을 읽고 있노라면 나도 안타깝고 함께 속상해진다. 그만큼 현실감이 뛰어난 책이다. 물론 그 부분이 너무 강렬해서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관련 자료들이 조금 더 소개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안세연 대표가 걸어온 지난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일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적잖은 힘이 될 것이다. 

 

 

 

 

성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제적 지침서 - 「두려워하지마, 닥치면 다해!」(안세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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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실수, 실수가 만든 역사

-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빌 포셋) 리뷰 -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저자
빌 포셋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3-01-10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시대의 흐름을 뒤바꾼 어리석은 실수들!『역사를 바꾼 100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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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우리 반에 특이한 친구가 하나 있었다. 그 친구는 다른 과목에서는 거의 꼴찌에서 선두를 달리는데 유독 국사와 세계사는 만점을 받는 것이었다. 난 그 반대로 다른 과목은 잘 했지만 역사 과목은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 그런 친구가 신기하기도 하고 성적도 좀 올리고 싶어서 하루는 그 친구에게 그 비결을 물어보았다. 역사는 공부가 아닌 그 흐름을 알고 이야기로 접근하면 재미도 있고 기억에도 잘 남는다는 것이었다.

 

언젠가 김정운 교수의 책을 읽다가 독일이 통일되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너무 황당해서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생기게 되었다. 모르긴 몰라도 지난 오랜 시간의 역사 속에서 그러한 일들이 무수히 많았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들만 모아 재미있게 역사와 친해지게 만들어 주는 책,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빌 포셋). 시험점수를 올리기 위한 게 아니라, 재미있게 읽다보면 어느 새 기억 속에 남는 그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빌 포셋, 권춘오 역, 매일경제신문사, 637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 과거의 실수에서 느끼는 즐거움

이 책의 저자 빌 포셋의 소개를 보면 '대학 교수이자 작가이며, 롤플레잉 게임 회사의 대표'라고 되어 있다. 다소 의외였다. 하지만 이어지는 소개에서 '전쟁이나 전투의 역사에서 나쁜 결정을 내린 사례를 찾아 수십 권의 책을 집필했다'는 말에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그런 저자의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이 이 책 곳곳에 베어 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각 역사적 실수(사건)들은 제법 흥미진진하다.

 

머리말에 적혀있는 것처럼 이 책의 요지는 '전쟁에서든 침실에서든 과거의 엄청난 실수는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즐거움을 제대로 전달해준다. 그러한 엄청난 실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과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우리는 살아있고 심지어 번영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 3천년 역사 속에 감춰진 실수들

'2. 시대를 앞서간 남자 - 도를 넘어선 파라오 BC 1390년'을 시작으로 '100. 역사를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 - 과거의 악몽을 재연하다 2008년'에 이르기까지 연대별로 굵직한 역사의 실수들을 다루고 있다. 다만 '1. 야망 - 서구에서 저지른 실수 BC 499년'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문화를 창조하고 유지해온 사건들의 시초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연대순에서 벗어나 첫 번째로 다루었다.

 

천년을 앞서간 파라오 아크헤나텐의 이야기, 위대한 국가와 제국에서 되풀이되는 '대금을 지불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활용한 것', 콜럼버스의 '결과가 좋았던 실수', 세상을 보다 나은 쪽으로 변화시킨 실수들의 대표 사례인 페니실린,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의해 초토화된 뉴올리언즈의 이야기까지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지만 몰랐던 내용들도 많아서 637페이지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아쉬운 점들

 

:: 제목 설정의 아쉬움

독자들마다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책을 좀 읽는다 하는 사람이라면 목차와 머리말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목차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제목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난해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93. 불필요한 위험 - 워터게이트 사건'은 한 눈에 봐도 어떤 내용인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86. 언어유희 - 제대로 말하지 못한 결과'는 궁금해지기는 하지만 어떤 사건, 어떤 역사적 실수를 말하고자 하는 건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52. 실패, 그리고 패닉 - 미지에 대한 두려움'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제목처럼 보인다. 게다가 중간에 보면 두 개의 역사적 실수를 하나로 묶은 부분(5&6, 45&46)도 보인다. 하나로 이어진 이야기 속에서 두 가지의 실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형식을 취한 것 같다. 하지만 그냥 독립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읽기에 더 좋은 것 같다. 전체적인 흐름을 볼 때, '제목 - 사건' 형식으로 통일하는 것이 훨씬 보기에 좋지 않았을까.

 

:: 책 구성의 아쉬움

100가지 역사적 실수들을 연도별로 소개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숫자들이 이어지다보니 다소 지친다. 자기계발서와 같은 도서에서 'part'나 '장' 등으로 나누는 이유는 내용 구성상의 목적도 있지만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측면도 있다. 물론 분량도 많고 내용도 단편적이라 쉬엄쉬엄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읽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1. 야망'에서부터 '100. 역사를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읽어나가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나누거나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으로 분류해서 소개했다면 어땠을까?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써 어떤 방법이나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지식과 자료를 제공하는 측면이 강하다. 그 말은 곧 나중에 다시 이 책을 펼쳐 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볼 때 찾기 쉽도록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이 여러모로 독자에게 유익하지 않았을까.

 

:: 자료 이미지의 아쉬움

얼마 전 한국전쟁 당시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컬러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었다. 그동안 흐릿한 흑백사진만 돌고 돌았던 터라 마치 영화세트를 보는 것처럼 현장의 생생함을 잘 전달해주었다.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역사를 말할 때 스토리 전달도 좋지만 사진자료들이 있다면 훨신 더 효과적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 책에는 많은 사진들이 수록될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몇 개의 일러스트(그것도 흑백에 다소 조잡한 듯한) 외에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중간중간 보이는 일러스트, 예를 들어 p.222의 '콘스탄티노플 방어'는 어떤 지역을 의미하는 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 p.131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로마 제국 분할 계획'은 어디가 육지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도저히 분간이 가질 않는다. 전반적으로 책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통일감도 없을 뿐더러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알 수가 없다.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 로마 제국 역사상 최악의 병력 손실은 단 한 명의 판단력 부족에서 비롯되었다. _p.105

 

- 역사를 바꾸기도 하는 실수는 어리석음이나 그릇된 판단이 아니라 간혹 '무지'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의도와 무지의 차이가 그 결과인 재앙을 경감해주는 것은 아니다. _p.110

 

- "역사로부터 학습할 수 없는 사람들은 그것을 또 다시 반복하게 된다." _p.637

 

 

 

 

마치며

 

그 당시에는 사실이고 진실이라 믿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 거짓으로 드러날 때 우리는 당황하게 된다. 그것이 또한 한 두명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가'라면서 분노를 느낀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 보면 그 모든 것이 결국엔 역사라는 퍼즐을 맞추어 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과정이었음을 또한 깨닫게 된다.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라는 순간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평가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지금'이라는 역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중요한 잣대가 되어준다. 이것은 인류 전체의 역사는 물론이거니와 개인의 인생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남은 인생을 보다 가치 있게 살 수 있도록 해준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보물인 것이다.

 

 

 

 

역사를 바꾼 실수, 실수가 만든 역사 -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빌 포셋)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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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상식을 뒤엎는 암의 진실

-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나카무라 진이치 외) 리뷰 -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

저자
나카무라 진이치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3-05-22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세상 사람들이여, 의사와 의학을 맹신하지 마라! 의료계의 이단아...
가격비교

  

불치병, 항암치료, 3개월, 부작용, 통증...

'암'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암으로 고통받은 경험이 많기에 더더욱 와 닿는다. 암에 걸리면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고통의 시간이 시작된다. 그로인한 경제적손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암은 그런 존재로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아왔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암에 대한 지식이 모두 거짓이거나 왜곡된 것이라면 과연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마치 지구는 사각형이라고 믿었던 시절에 지구가 둥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을 때, 모두가 정신나갔다고 말한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암에 대한 지동설이라 할만큼 획기적이고 놀라운, 그래서 당황스럽기까지 한 책 한권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나카무라 진이치 외). 

 

다소 역설적인 제목의 이 책에서 말하는 암과 그 치료법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나카무라 진이치 외, , 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나카무라 진이치, 콘도 마코토 등 두 명의 일본인 의사가 나눈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나카무라 진이치는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재단법인 타카오병원 원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1월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를 출간하여 일본에서 50만부가 넘게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콘도 마코토는 게이오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 대학 의학부 방사석놔에서 의국 생활을 시작했고 방사선과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제1장 암, 그 오해와 진실을 밝히다', '제2장 환자를 죽이는 것은 의사다', '제3장 삶과 죽음' 등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상당히 공격적이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암 환자들은 암때문이 아니라 수술과 항암제로 인해 병세가 악화되어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암을 미리 발견하기 위해 굳이 의사에게 갈 필요가 없으며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지 말라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제1장 암, 그 오해와 진실을 밝히다

암에 대한 오해와 그 진실을 밝히고 있다. '암에 걸려 죽고 싶다'는 표현을 할만큼 암이라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꽤 괜찮은 병이라는 역설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 그래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당연히 수술을 받아야 하고 항암제를 통해서만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라고 말한다. 또한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건강을 유지한다는 생각도 병원의 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 제2장 환자를 죽이는 것은 의사다

현대사회에서 암은 불치병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걸리면 바로 죽는 병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지만 사실은 그러한 이미지는 의사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웃으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던가 '의학때문에 일본인의 수명이 늘어났다'는 속설 등은 모두 근거가 없으며 오히려 병원과 의사를 멀리한 사람들이 더 오래 잘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감언이설에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시간과 돈과 건강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 제3장 삶과 죽음

임종에 대한 문화적 관습과 그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암에 걸렸을 때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임종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편안하고 안락하며 오히려 더 오래 살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위루술과 같이 증상에 따라 당연히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처럼 여겨졌던 것들도 사실은 별 효과나 의미가 없다고 반복해서 설명한다.   

 

 

 

아쉬운 점들

 

-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책

학자들에 의해 어떤 연구결과나 이론이 발표되면 그에 대한 찬성의견도 있지만 반대의견도 나오게 마련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견해가 틀렸다고 시인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저자의 주장이 인간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것이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그래서 그의 주장대로 암환자가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편안한 여생을 맞이할 수 있다면 그것처럼 좋은 선택은 없을 지도 모른다.

 

사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지들을 떠올렸다. 그들 모두 수술과 항암치료라는 전형적인 암 치료과정을 거쳐 고통 속에 우리 곁을 떠났다.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거니와 그것이 그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자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니 후회도 남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저자의 방법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런데 책 내용 가운데 저자가 이전에 펼쳤던 주장에 큰 오점이 있었다고 시인하는 대목이 나온다. 간단히 요약하면 "유방암의 경우 항암제 치료를 권장한다"에서 "권장하지 않는다"로 수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것은 저의 큰 오점입니다."(p.61)라고 밝히고 있다. 자신의 오류를 솔직하게 고백한 용기에 박수를 보낼 수도 있겠지만 생각할 수록 왠지 찜찜한 느낌이 든다.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해 조기검진도 필요없고 제거수술이나 항암치료도 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자신있게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에 다음에 출간되는 책에서 "죄송합니다. 저의 큰 오점입니다. 수술과 항암치료가 최선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그래서 누군가가 이 책을 보고 치료를 받지 않아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향후에 이런 실수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지나친 비약일 수 있다. 작은 하나의 실수를 확대해서 본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 가운데에는 암에 걸릴 경우 저자의 주장대로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치료를 받으면 더 잘 살 수 있었는데 저자의 말을 따르다가 일찍 숨을 거두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 나중에 저자가 또 다시 "저의 큰 실수였습니다."라고 고백한다면?

 

- 편집의 아쉬움

맨 뒷부분의 '대담을 마치고'를 제외하면 본문 전체가 대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첫 페이지(p.15)에서 '나카무라'와 '콘도'라는 이름과 함께 검정색과 파란색의 캐릭터가 표시되어 있고 그 이후부터는 이름이 빠지고 캐릭터만 보인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누가 나카무라고 누가 콘도인지 헷갈린다. 안그래도 일본이름이라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달랑 캐릭터로만 표시를 해놓으니 누가누군지 잘 모르겠다.

 

게다가 다소 무겁고 중요한 내용을 다루는데 반해 캐릭터는 좀 가벼워 보인다. 자세히 보면 만화주인공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냥 '나카무라', '콘도' 아니면 '나', '콘' 정도로 표시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소제목이나 본문 가운데 따옴표의 자간이 너무 넓어서 산만한 느낌도 든다. 독자에 따라서 넓은 것이 시원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따옴표는 글자와 붙어 있는 것이 보기에 편하다.

 

 

 

오타리스트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책들은 비교적 오타가 많은 편이었다. 이 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다음 책을 읽을 때에는 오타가 없기를 기대해본다.

 

p.30 아래에서 1째줄: 피나 → 피가 

p.39 위에서 3째줄: 어떻하나 → 어떡하나 or 어떻게 하나

p.80 아래에서 3째줄: '사망'하다는 → '사망'했다는

p.81 위에서 1째줄: 마실 물이 → 문맥상 '마실 물도'가 적합

p.86 아래에서 2째줄: 번째 → '번째' 앞에 몇 번째인지 표기되지 않음. 탈자가 생긴 것으로 보임

p.114 아래에서 5째줄: 사실을 → 문맥상 '사실은'이 적합

p.144 위에서 9째줄: 좋을 일 → 좋은 일

p.172 위에서 4째줄:  빗어낸 → 빚어낸

p.172 아래에서 5째줄: 꺾긴 채 → 꺾인 채

p.178 위에서 2째줄: 안 나오던 '나까무라_'가 갑자기 나옴. 삭제해야 할 듯 

 

 

 

 

마치며

 

일본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주위의 몇몇 의사들로부터 들을 바로는 우리나라도 사정은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병원과 의사, 제약회사, 그리고 환자. 이 끊지 못할 묘한 관계의 고리는 '건강'이 아닌 '돈'이라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요인에 의해 유지되고 발전해왔다. 알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잘 모르고 있었던 속내들도 이 책을 통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암의 속성과 그 치료방법에 대한 오해도 많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쉬운 점들'도 물론 있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의 주장들에 대해 많은 부분 동의하게 되었다. 항간에 들리는 소리로는 의사들은 항암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고 한다. 항암치료를 통해 오래 살 수 있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그로 인해 얼마간 오래 사는 것 보다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겠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라고 한다. 엘리트에 속하는 그들이 왜 그러한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는지 그 울타리 안에 있는 그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리라.

 

저자는 항암치료와 수술에 대해 무용론에 가까운 주장을 펴고 있다. 우리 주변을 둘러싼 수많은 병원과 의사들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의견과 정면으로 대치되고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고,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모른 척 하기에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너무나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무턱대고 항암치료를 받는 것도, 무조건 피할 것도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본다.

 

분명한 것은 그의 경력으로 보나 제시한 근거자료를 보나 저자의 주장 가운데 상당부분이 신뢰가 가고 참고할만하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주장을 반드시 수용하고 그대로 따라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암이라는 벽과 만나게 되었을 때, '수술'과 '항암제'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 '방치'라는 다른 괜찮은 대안을 선택할 수도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결국 '모든 것은 독자의 몫'이다. 의사도 이 책도 독자의 생명을 책임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상식을 뒤엎는 암의 진실 -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나카무라 진이치 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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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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