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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적게, 혜택은 많이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아리 마이젤, 신예용 옮김, 레디셋고)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

저자
아리 마이젤 지음
출판사
레디셋고 | 2015-03-3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시간이 부족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삶의 모든 것을 더 쉽고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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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요즘 일이 많아서 주말에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내내 미안한 마음이었다.

그렇다고 돈을 벌지 않을 수도 없고 또 가족을 위해 돈을 버는데 정작 함께 시간을 할 수 없으니 참...

일은 적게 하고 돈은 더 많이 벌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에 대해 좋은 대안을 제시해주는 책이 나왔다.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아리 마이젤, 신예용 옮김, 레디셋고)


제목을 보고는 당장 이 책을 구해보았다.

그런데 책의 모양이 특이하다.

일반책을 가로로 만든 것처럼 세로는 짧고 가로가 길다.

본문에는 다양한 컬러와 이미지들이 가득해서 마치 디자인서적을 보는 것 같다.

인포그래픽과 그런 느낌을 주는 색감과 디자인이 독특한 느낌이다.

 


이 책에는 '기본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맞춤화 전략', '자산 관리', '건강'에 이르기까지 9가지의 원칙을 제시한다.

저자인 아리 마이젤은 '적게 일하기'라는 컨셉으로 자신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적게 일을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시간을 줄이라는 것이다.

일감을 적게 맡아서 일 자체를 줄이라는 말이 아니다.

제목만 보면 '일하는 시간 자체를 줄여서 놀고 쉬면서 돈은 더 많이 벌 수 있는 비법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책 같다.

 


하지만 전혀 그런 책이 아니다.

부제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단순화, 최적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9가지 기본원칙'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메모와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이를 도와주는 에버노트와 같은 다양한 어플과 온라인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소개된 서비스들 가운데 많은 것들이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서비스라는 점이다.

서비스는 관심이 가고 당장이라도 사용해보고 싶은데 영어사이트라 속도도 느리고 서비스도 받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적절하게 응용해서 그와 비슷한 서비스를 찾는다면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www.hellofa.com 과 같은 서비스는 국내에서도 유료로 제공되는 유사사이트들이 있다.

 


획기적으로 시간을 줄이는 건 아닐지라도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여주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일은 적게, 혜택은 많이 -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이미지 출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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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을 위한 따뜻한 동화

엄마가 뽀뽀하는 동화(이지민, 레디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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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뽀뽀하는 동화

저자
이지민 지음
출판사
레디셋고 | 2015-01-02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소설가인 이지민이 엄마를 위해 쓴 감수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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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출처: 인터파크)

엄마가 뽀뽀하는 동화」 


그냥 동화책인 줄 알았다.

여느 동화책과 비슷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말이다.

그런데 표지를 열어 읽다보니 예상을 빗나갔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인 작가가 쓴 일종의 '동화 교과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혀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정작 어떤 책을 어떻게 읽혀야 할지 모르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작가로서 또 엄마로서 충분히 엄마들의 사정을 알기에 철저하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Ⅰ 봄 - 아이와 함께 성장하다, Ⅱ 여름 - 엄마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다, Ⅲ 가을 -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다, Ⅳ 겨울 -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따뜻함을 배우다 등 네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각 파트에는 5~6개의 글이 있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하다가 그 주제와 관련된 책을 소개한다. 줄거리와 감상평까지 어우러져 멋진 북리뷰가 되었다. 마치 '북리뷰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출처: 인터파크)


 

작가의 감성과 엄마의 경험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글이 탄생했다.

저자의 경험과 소개하는 책의 주제가 기가막히게 일치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엄마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이 책을 읽혀주면 좋겠다'는 도움을 얻을 것이다.


'두려움'에 관해 이야기 하는 <블랙 독>, 홀로서기를 말하는 <베어> 등을 시작으로 여러 편의 책들이 소개된다.

북리뷰를 하는 블로거들이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북리뷰다.

일상의 이야기들과 책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다분히 작가스럽다.

(출처: 인터파크)


 

엄마들이 아이들이 읽을 책을 골라주기 어려울 때 가이드가 되어줄 만한 책이다.

그런 의미로 제목을 지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엄마들이 뽀뽀하는 동화'책이 될 것 같다.

 

 

 


 

 

 

엄마들을 위한 따뜻한 동화, 「엄마가 뽀뽀하는 동화」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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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

- (마이크 둘리 , 이경희 옮김, 레디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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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아빠나 엄마가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교육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엄마 보다는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하고 책을 읽어주는 등의 자녀들과의 교감이 더욱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래서 아빠로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일하랴 또 남자로서 아이들과 놀아주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땐 소파나 침대에 아이들과 함께 누워 책을 읽어주면 좋다. 특별히 피곤할 것도 없고 오히려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동시에 책을 읽어주는 것이니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물론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집에 나름 많은 책이 있지만 얼마 전 아이들 책을 선물받은 것이 있어서 같이 읽기로 했다. 제목은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마이크 둘리 , 이경희 옮김, 레디셋고). 영어제목은 말 그대로 'Dreams Come True'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2013 미국 아마존 아동도서 1위라는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다. 몇 페이지 안되는 책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많은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동화라 막내에게도 좋고 꿈에 관한 이야기라 큰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먼저 읽으라고 하고 내가 한 번 더 읽어 주었다. 올 컬러로 되어 있는 데다가 글씨가 많은 곳도 적은 곳도 있어서 두 아이가 같이 읽기에 적합했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크 둘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 25개국어로 출판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론다 번의 「시크릿」에 등장할 정도의 대가로서 오늘 소개한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는 어린이를 위해 쓴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많은 아동도서들이 바르게 살기 위한 교훈을 주고 있는데 이 책은 보다 원대한 꿈, 참된 인생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말해준다.

 

짧고 쉬운 글이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어주는 아빠와 엄마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굳이 대상을 어린이라고 한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깊이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그런만큼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글들이 가득하다.

 

이 세상은 너의 것이란다. 그리고 인생은 바다와 같지. 파도가 움직일 수 있게 너의 꿈을 키우렴.

 

인생이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신기루 같지만 네 꿈을 믿어야 바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

 

네가 하는 작은 일이 큰일을 이루게 한단다.

 

온 세상 사람들의 걱정거리를 웃음으로 바꿀 수 있다면,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될 거야.

 

아마존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을만큼 좋은 책이다. 유치하지 않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잔잔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책, 바로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다. 

 

 

(출처: 인터파크)

 

 

 

 


 

 

 

「진짜로 꿈이 이루어졌어」- (마이크 둘리 , 이경희 옮김, 레디셋고)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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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 주는 신기한 이야기」

- (박성준 외, 레디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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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아빠, 왜 물이 끓으면 연기처럼 날아가 버려요?"

"아빠, 왜 어떤 때는 눈이 내리고 또 어떤 때는 비가 와요?"

 

어느 샌가 훌쩍 커버린 아이들. 이젠 물어보는 것도 예전과 달라졌다. 과학적인 부분들, 사회적인 부분들을 비롯한 많은 질문들을 쏟아낸다. 때로는 아빠인 나도 바로 대답을 해주지 못하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얼굴이 붉어질 때도 있다. 그렇게 아이들은 커가는가보다.

 

그런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더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정글 북의 저자이자 영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러디어드 키플링의 책 「아빠가 읽어 주는 신기한 이야기」(박성준 외, 레디셋고)다. 급성 폐렴에 걸린 어린 딸 조세핀을 읽고, 깊고 깊은 절망감에서 완성시킨 딸에게 바치는 글들을 모은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으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무한한 상상력을 세련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동화집'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을 번역한 이들이다. 의사, 금융인, 작가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4명의 아빠들이 모여 자녀들을위해 이 한권의 책을 함께 번역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아빠가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깨달았기에 용기를 내어 책을 읽어주고 일보다 아이들을 더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그것을 실천하는 아빠들. 그들이 전해주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의 세계가 이 책에 넘쳐난다.

 

고래는 왜 작은 물고기만 먹을까? 낙타는 왜 등에 혹이 있을까? 코뿔소의 가죽은 왜 쭈글쭈글할까? 표범의 얼룩은 왜 생기게 되었을까? 코끼리의 코는 왜 길어졌을까? 캥거루는 왜 껑충껑충 뛰게 되었을까? 아르마딜로는 어떻게 생기게 된 걸까? 최초의 편지는 어떻게 쓰게 된 걸까? 알파벳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게는 어떻게 집게발을 갖게 되었을까? 고양이는 어떻게 동굴에 들어가게 되었을까? 나비는 어떻게 궁전을 사라지게 했을까? 등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을 법한, 아니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정말 궁금증이 생기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출처: 인터파크)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과학적인 근거를 풀어 쓴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동원하여 우리나라의 전래동화처럼 만들었다. 짧게는 4~5페이지 내외에서 길게는 10페이지 이상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련된 그림이나 시 같은 것들이 각 장의 뒷편에 수록되어 있다. 문체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듯 구어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빠가 그냥 그대로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4명의 번역자들이 각각 3편씩 번역을 맡았으며 번역자에 따라 목차가 구성되어 있다. 번역자 별로 역자 서평이 따로 삽입되어 있어서 하나의 책에 대한 4명의 각기 다른 평가와 관점이 제시되어 폭넓은 읽기가 가능한 책이기도 하다. 그림이 다소 난해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아빠가 먼저 읽고 보고 자녀에게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지 먼저 고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단순한 동화책 이상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리고 아빠와 자녀들간의 거리를 좁혀주는 데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출처: 인터파크)

 

 

 

 


 

 

 

「아빠가 읽어 주는 신기한 이야기」- (박성준 외, 레디셋고)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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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를 '디스커버'하다

- 「디스커버리(존 헨드릭스) -

 

 

 


디스커버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호기심

저자
존 헨드릭스 지음
출판사
레디셋고 | 2014-07-3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호기심에서 시작한 위대한 발견 호기심을 넘어, 혁신을 넘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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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특별하다.

그들이 그렇게 특별해서 성공을 했는지,

아니면 성공을 했기 때문에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책이나 영화 등을 통해 본 그들의 삶은 분명 남다른 부분이 있다.

여기 호기심 하나로 글로벌 미디어 제국을 만든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디스커버리(존 헨드릭스)

 

 세계 최고의 논픽션 미디어 그룹인 '디스커버리'의 탄생 배경과 그 창업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과연 그의 이야기 속에서 무엇을 '디스커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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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의 태동부터 오늘날 전 세계에 지사를 갖게 된 그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1부 태동기', '2부 디스커버리', '3부 반성과 재발견' 등으로 나누어 총 30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자서전적인 성격이 강하게 느껴진다. 세부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들어가며_참을 수 없는 아이디어

1부 태동기
1장 오후 4시
2장 세상을 향해
3장 로켓 도시
4장 텔레비전 생명줄
5장 승리를 눈앞에 그려보라
6장 익명의 동업자
7장 호기심의 동굴
8장 창조의 자유
9장 호기심 대학

2부 디스커버리
10장 구경꾼은 이제 그만
11장 인맥
12장 미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남자
13장 천사는 천국에만 있지 않다
14장 출항
15장 죽다가 살아나다
16장 냅킨
17장 다시 시작이다
18장 러시아 국내방송 생중계
19장 난폭한 선장
20장 분열된 이사회
21장 디지털의 꿈
22장 전 지구를 위한 방송
23장 브랜드
24장 오래 살아남는 회사

3부 반성과 재발견
25장 오프라와 OWN
26장 벨로시티
27장 리얼리티 TV
28장 캐비닛룸에서
4부 새로운 공상
29장 플래닛 스쿨
30장 호기심에 이르는 길

부록1 기업가의 내적 특징
부록2 사업을 시작한다면

 

(출처: 예스24)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새로운 발견이 유용한 것이라면 반드시 시도해 보아야 한다.' _p.029

 

'비전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주는 기술이다.' _p.061

 

'자기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고, 그 일을 하는 방식을 좋아한다면 성공한 것이다.' _p.078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불가능해 보이는 지점까지 노력한 후 낙담한다. 하지만 그곳은 낙담할 지점이 아니다.' _p.111

 

'모든 돈은 결국 믿음의 문제다.' _p.161

 

'여행에서 진정한 발견이란 새로운 경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_p.179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최선의 선택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최악의 선택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다.' _p.280

 

'내가 여행하는 것은 어디를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떠나기 위해서다. 나는 여행 자체를 여행한다.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정말 멋진 사건이다.' _p.358

 

  

 

마치며

 

방송과 방송국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지대하다. 맛집으로 소개가 되고나면 그 다음날부터 손님이 미어터지는가 하면 스캔들 기사 한 방에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그날로 나락의 길을 걷기도 한다. 물론 경제적인 부와 명예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렇다보니 예전부터 대기업들은 방송국을 설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사람들은 그 곳에서 일을 하기 위해 고시와도 같은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한다. 

 

여기,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전세계 215개국 이상의 국가에 방영되고 있으며, 약 19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방송국이 있다. 이쯤되면 그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전 세계 최초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디스커버리는 1985년 미디어업계에 첫발을 디딘 이후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케이블채널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존 헨드릭스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조언을 구하고 오프라 윈프리가 사업파트너로 선택했을 정도다.

 

이 책의 제목은 '디스커버리'이지만 이것은 회사이름의 상징이자 또한 '호기심'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오늘날의 그를 있게 만든 대표적인 원동력이 바로 호기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호기심으로 이루어진 기업이라고까지 말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그는 자신의 생각과 호기심을 행동으로 옮겼고 세계적인 미디어기업의 수장이 되었다.

 

이 책은 자서전적 기업경영 스토리다. 어린 시절부터 호기심이 가득했던 저자의 모습은 기업경영에 그대로 반영이 되었고 자신들의 임무를 '사람들의 모든 호기심을 채우는 일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할만큼 독특한 문화를 가진 방송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너무 자세하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성장배경과 가족관계, 일상사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결국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의 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성공'의 공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과 자신감마저 생긴다. 더불어 인종차별을 비롯한 미국 역사의 흐름도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우리와는 직접적으로 상관은 없지만 미국의 방송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위인전'의 하나로 읽어도 될만한 책이다. 더불어 방송이나 미디어, 그 외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디스커버리'를 '디스커버'하다 - 「디스커버리」(존 헨드릭스)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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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환상을 깨다

- 「돈이 자라는 곳 그리고 거품의 본질(가렛 가렛트) -

 

 


돈이 자라는 곳 그리고 거품의 본질

저자
가렛 가렛트 지음
출판사
레디셋고 | 2014-05-3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의 금융 칼럼니스트 가렛 가렛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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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하루의 장이 서기 전 반드시 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미국증시의 현황이다.

그날의 주가변동이 한국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가는 물론 경제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곳 월스트리트.

과연 그곳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

비록 100년이 지났지만 월스트리트와 그곳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그려낸 책이 있다.

 

「돈이 자라는 곳 그리고 거품의 본질(가렛 가렛트)

 

금융서의 고전으로 인정받는 이 책이 말하는 월스트리트는 과연 어떤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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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돈이 자라는 곳, 월 스트리트」와 <거품의 본질>이라는 글을 한 곳에 묶어서 소개하고 있다. 「돈이 자라는 곳, 월 스트리트」은  '옮긴이의 글'에서 밝힌 것처럼 '1911년 가렛이라는 금융 저널리스트가 쓴 글'이며 <거품의 본질>은 같은 저자의 1932년에 출판된 「세계를 파산시킨 거품」이라는 책에 수록된 글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에 출간된 책으로 지금까지도 투자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목차는 '돈이 자라는 곳'과 '거품의 본질'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으며 자세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Ⅰ 돈이 자라는 곳
망상의 통로: 뉴 스트리트
월 스트리트: 습관에 지배당한 사람들
불길한 자: 불행을 몰고 다니는 사람
은행장: 월 스트리트의 지배자
조종자: 시장을 움직이는 자
의뢰인: 시장에 휘둘리는 자
트레이더: 게임을 진행하는 자
투명인간: 월 스트리트의 현자(賢子)
진짜 내막: 월 스트리트의 빛과 그림자
늑대: 시장을 이용하는 교활한 자
가정에까지 끌어들인 문제

Ⅱ 거품의 본질
고대 피라미드: 하나의 태양
현대 피라미드: 신용
현대 피라미드의 세 가지 형태
신용의 원천
신용의 흐름
과잉 신용의 수축과 파멸
반복되는 과잉 신용의 악순환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제목과 표지만 보고 이 책은 두꺼운 분량의 경제학 용어와 차트가 가득한 어려운 책일 거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보기좋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먼저 분량이 많지 않다. 170페이지인데다가 그나마도 두 권의 책 내용이 포함된 것이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사진이 몇 장 들어가 있지만 차트나 표가 아닌 흑백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들이다.

 

또 한 가지 예상을 빗나가게 만든 건 본문내용이었다. 작은 글씨들이 빽빽한, 차마 펼쳐 읽기조차 부담스러울 것 같은 내용들은 찾아볼 수 없고 대신 큰따옴표 안에 들어가 있는 대화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서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설명과 묘사는 차라리 소설이라고 하는 게 더 잘 어울릴 듯 하다. 번역의 아쉬움은 다소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책을 읽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은 까닭이다.

 

그러나 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이러한 반전스러움이 이 책의 가치를 더 빛나게 하는 것 같다. 경제학자의 그 깊고 깊은 지식을 책으로 다 담아내어 표현하자면 일반 독자들이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을 때가 많다. 하지만 <뉴욕 트리뷴>의 편집장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의 금융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저자는 월스트리트의 적나라한 모습을 쉽고 간결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왜 그들이 존재하고 있는 월스트리트의 거리에 대해 그렇게 자세하게 알아야 하는지, 너무나도 평범해 보이는 출퇴근 이야기를 그렇게 장황하게 설명해야 하는지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책을 읽고나니 그 모든 것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월스트리트의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풀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시대적 배경만 다를 뿐, 본질적인 그 내면의 흐름을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인 것 같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막강한 영향을 주고 있는 세계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 높은 빌딩과 고급승용차, 최고급 수트에 최고급 호텔에서만 지낼 것 같은 그 곳 사람들의 일상이 어쩌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의외일 수도 있고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책이 주는 즐거움이란 바로 이렇게 내가 직접 겪어 보지 못한 세상의 일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겪을 수 있고 그를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돈과 경제를 공부하거나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고전을 넘어 필독서가 될만하다.

 

(출처: 인터파크)

 

 

 


 

 

 

월스트리트의 환상을 깨다 - 「돈이 자라는 곳 그리고 거품의 본질」(가렛 가렛트)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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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눈뜨다

- 「철학적으로 널 사랑해」(올리비아 가잘레) 리뷰 -

 

 


철학적으로 널 사랑해

저자
올리비아 가잘레 지음
출판사
레디셋고 | 2013-06-1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철학적으로 널 사랑해》는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하는...
가격비교

 

 

영화,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는 '사랑'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다. 남녀간의 사랑, 부모자식간의 사랑처럼 일반적인 사랑은 물론이고 그외 다른 다양한 관계의 사랑이 표현되고 있다. 돈과 권력이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도 이 '사랑'이라는 것은 반드시 나타난다. 도대체 그 사랑이라는 것이 뭐길래. 이 세상의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일까. 삶과 인생을 말하는 철학자들은 과연 사랑을 무엇이라고 말할까. 

 

철학적으로 널 사랑해」(올리비아 가잘레).

 

이 책의 표지에 '철학자들이 말하는 사랑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입 한 번 맞추지 않았을 것만 같은 철학자들이 말하는 사랑은 과연 무엇일까. 소크라테스, 플라톤, 니체, 키에르케고르, 스탕달, 프루스트, 쿤데라, 프로이드 등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존경받고 사랑받는 이들의 사랑에 대한 통찰, 그리고 성공과 실패를 아우르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철학적으로 널 사랑해」(올리비아 가잘레, 김주경 옮김, 400쪽, 2013)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

 

이 책은 크게 '1부 사랑을 말하다'와 '2부 사랑을 배우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 철학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언급한 내용들이 인용되어 있다. 철학자들의 이야기인만큼 쉽게 읽어내려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출처: 교보문고)

 

 

:: 1부 - 사랑을 말하다

1부 '사랑을 말하다'는 유혹, 욕망, 금욕, 결혼, 이혼, 쾌락, 사랑, 섹스 등 사랑과 관련된 8가지 주제에 대해 다룬다. 각 주제마다 부제가 달려 있어서 무엇을 말하려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노골적인 내용도 다루고 있지만 전혀 외설스럽지 않다.

 

유혹 :: 사람을 조종하는 사랑의 묘약
욕망 :: 가릴수록 올라가는 성적 매력
금욕 :: 서유럽에서 쫓겨난 에로스
결혼 :: 사랑이라는 이름의 덫
이혼 :: 새로운 사랑을 부르는 주문
쾌락 :: 매혹적인 사랑의 사냥꾼
사랑 :: 남자와 여자에게 같지만 다른 단어
섹스 :: 행복이라는 신흥 종교의 기본 덕목

 

:: 2부 - 사랑을 배우다

2부 '사랑을 배우다'는 5개의 사랑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그 누군가의 상담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하면서, 또 헤어지면서 한번 쯤 생각해봤을 만한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상당히 심오한 답을 제시한다. 1부의 랑에 대한 주제별 접근 방식과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질문1 :: 사랑하는 상대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일까?
질문2 :: 왜 우리는 사랑에 열광할까?
질문3 :: 왜 사랑은 고통스러울까?
질문4 :: 사랑이 식는 것을 피할 수는 없을까?
질문5 ::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수 있을까?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모든 열정은 겉으로는 숭고해 보여도, 그 뿌리는 성적 본능에 있다." _p.21

 

"성관계가 없는 사랑은 별 볼일 없는 것이다. 사랑 없는 성관계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이다." _p.

 

"남자들은 언제나 여자의 첫사랑이 되길 원한다. 여기에 그들의 어설픈 자만심이 있다. 반면 여자들은 좀 더 확실한 본능을 갖고 있다. 여자들이 바라는 것은 한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 되는 것이다." _p.182

 

"우리는 조건의 법칙을 조용히 받아들여야만 한다. 우린 늙고, 쇠약해지고, 질병에 걸리는 존재들이다." _p.228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기 때문이다." _p.264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력들이나, 지금이나 미래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나로부터 당신을, 혹은 당신으로부터 나를 갈라놓을 수 없소." _p.268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결국에는 싫증이 나는 법이다." _p.332

 

"사랑의 본질은 영원토록 사랑하길 바라는 것이지만, 사랑의 실상은 한동안만 사랑하는 것이다." _p.332

 

"우리가 사랑하길 멈출 때, 사랑했던 사람은 이전과 똑같은 사람이건만, 우리에겐 그가 더 이상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불가사의한 매력의 베일이 벗겨졌고, 그래서 사랑은 사라져 버렸다." _p.334

 

"많은 경우에 우리는 헤어지는 날이 와야만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_p.337

 

우리는 행동을 약속할 수는 있지만,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감정은 의지에 따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_p.396

 

(출처: 교보문고)

 

 

마치며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

 

지금의 아내와 사정에 의해 헤어졌을 때 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렇게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젋은 시절의 내게 노래 속 사랑의 고백은 모두 다 나를 위한 것 같았고 슬픈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은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이처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살면서 많이 들어왔지만 철학자들이 이렇게 많이 언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랑의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닫게 된 점은 이 책을 통한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철학적으로' 사랑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특히 나이가 있다보니 지극히 '현실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아니, 어쩌면 이미 내 안에 '사랑'이라는 단어는 가슴 설레임과 두근거림은 다 빠져버린, 마치 김빠진 콜라와도 같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사랑, 그리고 이전에 절대 경험할 수 없었던 자식에 대한 사랑을 내 안에 키워나가고 있다.

 

전화기를 6시간 동안 붙잡고 연인에게 주문처럼 외우던 "사랑해"라는 고백은 이제 아이들의 귀에만 들리게 되었으며 아내로부터는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게 되었다. 물론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서글픈 사랑의 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 '사랑'이라는 핑계로 다른 그 누군가의 사랑을 갈망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많은 현대인들의 가슴을 울리고 깊은 깨달음을 전해주는 철학자들의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단순한 경험으로서의 사랑이 아닌 철학적 지식적 사랑의 단면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사랑'이라는 단어를 나를 위해 사용할 수 없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그 어떤 사랑을 맛볼 수 있게 해주리라는 기대감마저 든다.

 

굳이 밑줄을 긋지 않아도 된다. 좋은 문구를 외울 필요도 없다. 그냥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 심장 속에 '사랑'을 심어주면 된다. 책 표지에서 받은 유쾌하고 경쾌할 것이라는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이슬비를 맞으며 조금씩 젖어가는 옷처럼 사랑이 조금씩 내 안에 스며들게 하면 된다. 책을 읽으면서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다시한번 이 책을 통해 책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출처: 교보문고)

 

  


 

 

 

-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눈뜨다 - 「철학적으로 널 사랑해」(올리비아 가잘레)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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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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