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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만한 곳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워터볼과 범퍼카 -

 

 

사실 집에서 멀기도 하고 생활권 자체가 그리 연관이 없어서 신촌이나 홍대쪽에는 특별한 약속이 있을 때만 나간다. 그것도 신촌보다는 홍대쪽에서 약속을 잡는 편이다. 그런데 신촌에 현대백화점이 있고 그 옆에 유플렉스라는 젊은이들을 위한 또 다른 매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12층에서 아이들을 위한 범퍼카를, 13층 하늘공원(사실 작은 옥상에 지나지 않지만)에는 워터볼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사전에 사진을 보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백화점에 임시로 설치한 딱 그만큼이었다.

 

- 워터볼

워터볼을 타러 첫 날 4시경 갔다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안된다고 하길래 서운해 하는 아이들을 간신히 달래어 돌아와야 했다. 두번째 가서는 30분을 기다려야 탈 수 있다고 해서 간신히 기다렸다가 탔다. 첫 날 갔을 땐 2개만 운영을 했는데 다음에 갔을 땐 4개의 워터볼이 운영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말하기를 대기자가 많아서 3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워터볼이 있던 하늘공원은 야외라 무척이나 더웠다. 그늘은 있었지만 숨이 막힐 정도로 더워서 대기하는 시간이 참으로 길고 힘들었다.

 

 

 

마침내 타는 시간이 되어 아이가 워터볼 안에 들어갔다. 지퍼가 열리고 아이가 들어가자 커다란 호스로 공기를 주입시켰다. 그러고는 물 위로 풍덩. 처음이라 그런지 어떻게 놀아야 할 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도 재미있는지 소리를 질러 가며 열심히 노는 아이. 3분이 지나고 5분이 지났는데 아이를 꺼내줄 생각을 안한다. 동영상을 찍던 나는 10분이 넘도록 아이가 나오지 않자 녹화를 멈추고 아이를 지켜봤다.

 

 

결국 20분이 다되어 아이의 순서가 끝났다. 오래 타서 좋기는 했지만 좀 지친 모습이었고 표가 하나 더 남아서 한 번 더 타느냐고 물었더니 힘들다고 안 탄다고 한다. 물기도 좀 있고 냄새도 났던 모양이다. 그리고 쉬지 않고 한동안 그 안에서 뛰어놀더니 좀 지쳤나보다. 그래도 순서가 되어서 두번째 탈 땐 10분 만에 빨리(?) 꺼내달라고 했다. 다른 아이들도 간혹 그런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

 

 

정확하게 3분은 매정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해서 시간을 좀 지켰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너무 더워서 기다리는 부모들이아 아이들이나 지쳐보였다. 음료수라도 파는 곳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개점휴업상태였다. 도심 속에서 그런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혜택이긴 하지만 조금만 더 고객들을 배려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아이가 재미있어 했고 하루종일 그 이야기를 하니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일이다.

 

 

 

 

- 범퍼카

워터볼을 타고난 후 12층에 내려오니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천국이 따로 없었다. 이 역시 첫 날에는 줄을 서서 10~20분을 기다려야 하더니 두 번째 간 날은 티켓만 있으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연속으로 탈 수 있었다. 실내에서 큰 음악이 나오고 10분 정도 아이들이 신나게 타고 놀았다. 놀이공원의 범퍼카를 탈 때 나는 쇳가루 냄새가 나지 않고 바닥도 카펫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깨끗한 느낌이었다.

 

한쪽 편에 있는 무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부모들이 편하게 쉴 수도 있었다. 백화점에 볼 일 보러 왔다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임시로 운영하는 것이긴 하지만 일정한 기간이 되면 다시 오픈하지 않을까 싶다. 근처에 먹을 곳도 많으니 아이들과 반나절 좋은 시간 보내기에는 괜찮은 곳이었다.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만한 곳 -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워터볼과 범퍼카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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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