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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멘토 한 권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권종철, 다산에듀)


 

요즘 큰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다.

초등학교4학년인데 주변에서는 이제 공부 잘 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갈라지는 시기라고 반 협박을 하기도 한다.

다행히 상위권은 유지하고 있지만 초등학생이 석차가 중요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앞으로가 걱정이다. 선행학습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놀면서 학교수업만 성실하게 들어줬으면 하는데 주변 상황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갖고 수업에 임하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부모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책이 있다.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권종철, 다산에듀)

이 책은 도미노 공부법의 후속편으로서 실전편에 더 가깝다.

전편인 「도미노 공부법」 역시 꽤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 책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는 전편의 목차에 있는 소제목 하나를 그대로 따서 제목으로 삼았다. 소제목의 하나였지만 책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가 틀린 문제를 다루는 부분이었기에 저자는 이에 대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엮은 것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지만 전작인 도미노 공부법과 함께 읽는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틀린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틀린 문제를 대하는 세 가지 유형을 설명하고 틀린 문제가 왜 스승인지, 틀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부를 잘하기 위한 조건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이어서 오답노트 활용법, 과목별 틀린 문제 활용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에 대해서 다양한 실례를 들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이미 9권의 책을 저술한 바 있는 저자라 책을 이끌고 가는 힘이 상당하다. 특히 언어논리와 논술 등에 대해 강의하고 저술활동을 했던 터라 책에 군더더기가 없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다.





다양한 실전문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풀이과정과 그 문제왜 틀리는 지, 맞고 틀린 학생은 얼마나 되는지 등 통계와 평가까지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손으로 그린 듯한 다이어그램과 차트들은 저자가 말하려는 내용들을 간략하면서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오래 전 추억을 되살리며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오답노트의 작성방법 등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그 방법만을 언급하지 않고 그것을 진단하고 평가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과목별 유형제시다.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과목이 다르고 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틀린 문제를 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이 참 설득력이 있다. 막연하고 광범위하게 '틀린 문제'라고만 했다면 구체적이 적용이 쉽지 않겠지만 과목별로 틀리는 이유와 해결방법, 오답노트 활용법 등을 곁들여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학생 스스로 따라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밝힌 것처럼 실전편이라고 말한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독자 자신이나 자녀가 이미 우등생이고 자기주도학습이 완벽하게 몸에 밴 학생이라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99%의 학생들을 그러지 못할 것이다. 귀찮고 게을러서 일 수도 있고 그 방법을 알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적어도 후자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등대와 같은 공부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더 나아가 정말 좋은 공부의 멘토를 바로 옆에 두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멘토 한 권,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권종철, 다산에듀)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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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2015.06.22 00:01

공부가 재밌어지는 책 in my study/Book Review2015.06.22 00:01

  

공부가 재밌어지는 책

도미노공부법(권종철, 다산에듀)



요즘 아이들을 보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만 해도 많이는 아니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숙제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맘이 참 그렇다.

학교수업이 끝나면 모두들 학원에 가느라 놀 친구들이 없고 평일에는 숙제하느라 11시를 넘길 때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다들 간다는 학원을 안 보낼 수도 없고 참 고민이 된다.

지금이야 초등학생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 중학교에 가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그 짐을 다 어떻게 해야 할 지.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

그러나 막연히 공부만 잘 시켜주는 줄 알았던 학원의 이면을 보게 해준 책이 있다.


 

「도미노공부법」(권종철, 다산에듀)


물론 이 책은 '도미노공부법'이라는 독특한 공부에 대한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이다.

하지만 책의 전반부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과 학원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 본격적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는 건 아닌지라 자연스레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나니 정말 우리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것으로서 공부를 맡겨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



이 책은 총 4개의 도미노(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안에 20개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얕은 공부에서 깊은 공부로 나아가는, 그래서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해낼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 후반부에는 과목별 깊은 공부 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그에 대한 예제도 수록했다.




주변 지인들과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문제는 실천이 아니겠냐고 입을 모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학습방법들 가운데 하나가 될 지, 아니면 정말 학원에 시달리는 이 땅의 학생들에게 한 줄기 구원의 빛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공부가 재밌어지는 책「도미노공부법」(권종철, 다산에듀)

어제보다 나은 오늘,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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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