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06

« 2017/06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새해 첫 공연관람 <쇼크(SHOwCK)>

PID HALL

 


작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공연을 관람했다.

아이들이 아직은 어리다보니 아내와 단둘이 뮤지컬이나 영화를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아이들 공연이나 같이 볼 수 있는 공연을 위주로 관람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니 그래도 좋다.

 

 

올해 첫 공연관람은 <쇼크(SHOwCK)>로 결정했다.

레이저쇼, 댄스, 트론엘이디퍼포먼스 등 작년에 박칼린이 연출하여 인기를 끌었던 <카붐>과 비슷한 구성이다.

<카붐>을 재미있게 보고 왔었기 때문에 <쇼크(SHOwCK)>에 대해서도 기대가 컸다.

<쇼크(SHOwCK)>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Shock + Show = SHOwCK"

 

충격적일만큼 멋진 쇼, '스토리가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쇼'라는 뜻이다.

PID company가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용관을 직접 디자인 하는가 하면 무대장비만 해도 수십억원에 이른다.

그래서인지 레이저쇼와 트론엘이디퍼포먼스 등 쇼가 상당히 화려하고 입체적이다.

마술사 최형배가 직접 출연하는 마술쇼 역시 수준이 높은 편이다.


 


공연시작 20분 전에 사전공연이 있어서 공연을 더욱 뜨겁게 해준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연은 마술, 블랙라이트, 댄스, 트론엘이디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믹한 요소들과 다양한 관객참여가 준비되어 호응도 좋다.

공연의 배경이 되는 곳은 미스터리 한 유물만 모아놓은 박물관이다.

그곳을 지키는 경비와 도둑들, 그리고 정체 모를 존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공연이다. 

 


공연 시작 1시간 쯤 전에 도착하면 공연장 입구에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블랙라이트아트 존, 판타스틱 애니메이션 존, 라이트 드로잉 존, 트릭아트 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비슷한 비율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이 관객들과 무료로 사진촬영을 해준다는 점이다.

다른 공연을 보면 5,000원 정도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환상적인 공연, 다양한 무료체험, 마지막 기념사진촬영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공연이다.

 

 

 

<Tip>

PID HALL은 지하철 학동역과 역삼역 중간 차병원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서 전철역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가거나 버스를 타야 한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인근 사설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지하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공연관람객은 사용할 수 없다.

공연장 입구는 주차장 출입구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2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PID HALL SHOwCK]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1-8번지 B2 PID HALL

- 연락처 : 02-539-5912

- 주차 : 불가능

- 위치 : 하단 지도 참조

 

 

 

 


  

 

 

새해 첫 공연관람, <쇼크(SHOwCK)> - PID HALL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2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calamis
  

 

 

난타

충정로 난타전용관

 

찾다

 

결혼 전 아내와 데이트를 하면서 가장 처음 본 공연이 난타였다. 압구정동에서 봤었는데 어느 자리에 앉았었는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그랬지만 아무래도 아내와의 가슴 설레는 시간때문이었으리라! 인상적인 음악, 독특한 악기들(악기라고 할 수도 없지만), 가슴을 뛰게하는 웅장한 북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옆자리에 앉아 있던 사랑하는 그녀(지금의 아내가 되었다는).

 

 

그래서 더 보고 싶었다.

결혼하기 전, 연애할 때의 <난타>와 결혼해서 아이들과 함께할 <난타>는 과연 어떤 차이를 느끼게될지.

 

 

 

즐기다

 

행여 늦을까, 네비에서 4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몇 번이고 확인했지만 서둘러 출발했다. 중간중간 차도 막히고 신호등에 서 있으면서도 빨리 보고싶은 마음뿐이었다. 서대문쪽은 거의 올 일이 없는지라 네비로 얼마나 남았나 확인하는 순간, 벌써 충정로 난타전용관 앞에 도착해버렸다. 아내와 아이들을 먼제 내려주고는 차를 세우고 공연장으로 찾아갔다. 공연장 앞에는 외국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줄지어 서 있었다. 주로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었다.

 

 

매표소는 1층, 공연장은 2층과 3층이었다. 대로변에서 들어가면 지하1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층수를 잘 확인해야 한다. S석을 예매했는데 운좋게도 맨 앞줄이었다. 출연진들의 얼굴표정 하나하나가 보일 정도로 가까웠다. 공연 도중에는 출연진들이 연주하는 칼이 혹시라도 실수로 날아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마저 들 정도였다. 무대가 가까운 것도 있지만 스피커도 가까이 있어서 공연 내내 쿵쿵 거리는 소리가 온 몸을 휘감았다.

 

  

내가 처음 <난타>를 본 게 벌써 10년도 넘었으니 많이 변했으리라 생각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나 핵심적인 퍼포먼스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강남스타일'도 나오고 스케일도 더 커진 느낌이다. 코믹한 요소도 더욱 강조되어 눈물이 날 정도로 웃기도 했다. 넌버벌 퍼포먼스라 함께한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물론 외국인들도 전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기억하다

 

사실 <난타>를 리뷰한다는 자체가 의미없는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천만관객을 동원했다는 이 공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 쯤 봤을법하다.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필수관광코스이기도 하다. 이렇게 오랜 시간 장수하고 있는 공연이기에 그 스토리가 뭔지, 구성은 어떤지, 재미는 있는지 등을 논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공연이 다 끝난 후, 자리를 뜨고 싶지가 않았고 출연진들이 다시 나와서 신나게 북을 두드려 주기를 바랄만큼 큰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다는 것이다. 다만 공연 시작 전에 화면에 보여주는 자막이 좀 더 세련되게 디자인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본다. 깔끔하긴 하지만 뭔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마저 웅장한 사운드, 신나는 북소리, 배꼽잡는 웃음, 함께하는 즐거움 속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묻혀버리고 만다. 보고 또 봐도 다시 보고 싶은 공연, 바로 <난타>다.

 

  

[충정로난타전용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476

- 연락처 : 02-739-8288

- 홈페이지 : http://nanta.i-pmc.co.kr

- 주차 : 공연관람 시 3시간 3,000원(기념품점에서 확인도장)

- 위치 : 하단 지도 참조 

 

 

 

 


  

 

난타 - 충정로 난타전용관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어린이 뮤지컬 <하얀 마음 백구>

나루아트센터

 

아이들과 함께 본다

 

요즘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놀거리들이 아주 풍성하다. 소셜커머스에만 들어가봐도 이런 저런 체험전, 전시회, 뮤지컬, 마술쇼, 연극 등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문화행사들을 볼 수 있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 방학에는 특히 아이들과 공연을 많이 봤다. 마술쇼, 모래아트체험전을 비롯해서 어린이뮤지컬도 관람했다. 그 가운데 어제 본 어린이 뮤지컬이 기억에 남는다.

 

 

공연 제목은 <하얀 마음 백구>

진돗개 '백구'와 주인공 어린이들과의 우정을 다룬 뮤지컬이다. 우연한 기회에 집에 같이 살게 된 진돗개 백구. 그러나 주인공 소녀의 병을 고치기 위해 투견으로 팔려간 백구,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전형적인 어린이 뮤지컬이긴 하지만 투견장에서 개들이 싸우는 모습에서는 탭 댄스와 난타 공연이 가미되었다. 시간이 짧은 것이 살짝 아쉬웠지만 발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는 탭 댄스와 웅장한 북소리에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 작품은 어린이 공연 전문 극단인 '극단예일'에서 선보인 뮤지컬로 이전보다 출연배우들의 규모가 2배가 넘는 듯 보였다. 또한 진짜 진돗개가 등장하여 출연진과 장면에 따라 교체 출연한다. 동물인데도 불구하고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어른들도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다. 다른 뮤지컬과 다르게 진짜 개가 출연하니 아이들 역시 흥미롭게 공연을 즐기는 것 같았다.

 

 

커튼콜에 주인공이 하는 말이 8월24일이 마지막 공연이라 했다. 나루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의미하는 것같다. 아마 다른 공연장소에서도 계속 공연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연을 마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출연진들과 즉석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었다. 5,000원을 받고 진행되는데 이전의 어린이 뮤지컬 공연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백구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동물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도 그렇고 어린이 뮤지컬인 점을 감안하면 볼거리가 많다는 점 등이 어린이는 물론 같이 관람하는 부모님에게도 썩 괜찮은 뮤지컬이라는 생각이 든다.

 

 

 


  

 

- 어린이 뮤지컬 <하얀 마음 백구> - 나루아트센터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또봇&쥬쥬 함께하는 시크릿어드벤처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아이들의 놀이터

 

아빠 엄마가 되면 모르려고 해도 모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뽀로로와 같은 만화 캐릭터들이다.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봇과 쥬쥬다. 남자 아이나 여자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캐릭터들이다. 이 만화의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춤을 추고 그들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행복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런 환상의 놀이터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되었다.

 

 

 

마음껏 체험하다

 

또봇&쥬쥬 함께하는 시크릿어드벤처(이하 시크릿 어드벤처)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매표소와 입구는 2층에 있으며 표를 끊고 입장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가면 체험장이 있다. 체험장은 안내데스크를 중심으로 왼쪽에 쥬쥬 매직 어드벤처, 오른쪽에 또봇 판타스틱 어드벤처 관련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그 사이에는 매점과 테이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쥬쥬 매직 어드벤처

왼쪽으로 들어가면 쥬쥬 매직 어드벤처를 만날 수 있다. 들어가자 마자 왼쪽에'시크릿 오로라 호수(페달보트), 오른쪽에 '타운스테이션(미니기차)'를 포함해서 레인보우 파크, 레인트리 베이커리, 플레로마성, 룰루 사진관, 시크릿 아트스쿨 등 모두 10개의 체험관이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쿠키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인트리 베이커리는 입장하자마자 예약을 해야 정해진 시간에 체험을 할 수 있다. 만들어진 쿠키는 스탭이 전자레인지에 구워서 약 20분 후에 봉지에 담아준다. 레인트리 베이커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물들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단, 라이더 체험장인 '시크릿 팡팡목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 또봇 판타스틱 어드벤처

오른쪽으로 가면 또봇 판타스틱 어드벤처가 있다. 에어바운스인 '또봇 용기! 용기! 숲', '오공의 폐차장', 낚시체험 '마법의 또키를 찾아라'를 비롯하여 모두 10여개의 체험장이 있다. 입장하자마자 안내데스크에서는 '시크릿 어드벤처 마법의 지도' 리플렛을 주는데 이 가운데 4번, 6번인 '오공의 폐차장', 낚시체험 '마법의 또키를 찾아라'를 먼저 체험하라고 한다. 이 곳에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작은 선물을 준다.

 

 

 

선물은 어린이용 비타민, 또봇 조종사 자격증, 키즈밴드, 뱃지와 물티슈 등인데 아이들에게는 아주 큰 선물인 것 같다. 이 선물을 타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오공의 폐차장', 낚시체험 '마법의 또키를 찾아라'를 먼저 체험해야 하는데 낚시체험의 경우 대기시간이 많아 줄이 길게 서 있는데 아빠나 엄마가 미리 줄을 서고 기다리는 동안에 '오공의 폐차장'을 모두 체험하고 오면 시간이 절약된다.

 

 

 

어른들이 유일하게 관심을 갖는 곳은 바로 사격장인 '슈팅 Z건'이다. 클레이 사격을 비롯해 다양한 사격을 할 수 있는데 아빠와 엄마들도 줄을 서서 많이 한다. 그런데 게임시간이 길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꽤 길다. 스탭이 한 명 정도 배정되어 어느 정도 컨트롤을 해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기타

설치된 어드벤처 이외에도 맨 뒷편 무대에서는 퀴즈와 마술쇼도 열린다. 퀴즈는 OX 문제로 주로 또봇에 관련된 문제들이다. 마지막까지 문제를 푼 관객 3명에게 선물을 준다. 무대 왼쪽에서는 알바생들이 또봇 차림을 한 채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중간중간 콩순이 인형도 나타나서 여자아이들이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한다. 안내데스크 바로 뒷편에는 매점과 테이블이 있어서 커피와 음료수를 비롯한 다양한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안내데스크 양쪽편으로는 매트와 미니텐트를 비롯한 쉼터가 있어서 아기들이나 부모들이 쉴 수 있다. 쥬쥬 관련 인형을 파는 곳과 의무실 등도 설치되어 있다.

 

 

 

 

아이들의 행복 하루

 

시크릿어드벤처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좋은 놀이터다. 초등학생들 가운데 저학년까지도 어느 정도 괜찮지만 고학년들에게는 아무래도 지루할지 모르겠다. 2학년인 우리 아이가 에어바운스와 페달보트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지루해하는 걸 보면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입장한 아이들을 봐도 4~6세 정도의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공간은 꽤 넓어서 여유가 있다. 오히려 남는 공간이 보일 정도다. 아빠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오픈되어 있으니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하루종일 아이들은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행사개요]

 

- 주차 팁 : 종일권이 7,000원이지만 입장권 구매 시 50% 할인권을 주기 때문에 3,500원이면 해결된다. 지하1층 10-A라고 되어 있는 입구 근처에 주차를 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매표소가 보인다. 주차장이 꽤 넓기 때문에 다른 곳에 주차를 하면 많이 걸을 수도 있다.

 

 

 


  

 

- 또봇&쥬쥬 함께하는시크릿어드벤처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모래, 예술이 되다

<모래아트체험전>

 

그래, 결정했어!

 

언젠가 공연을 보는데 초반에 멋진 화면이 나왔다. 그건 다름아닌 모래아트(샌드아트)였다. 스크린에 비춰진 모래아트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멋진 풍경화가 나오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바다속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난 속으로 '야, 저런 건 어떻게 할까?' 궁금했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한번 직접 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모래아트체험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래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모래아트체험전에 가기로 했다.

 

 

 

체험하다

 

장소는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12층 제이드홀. 신촌역에서도 멀지 않고 교통편도 많아서 아이들과 오기에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다. 주차는 2시간까지 무료로 제공되어 60분 공연을 마치고도 식사나 차 한잔을 마시기에 충분하다. 백화점이니 상당히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제이드홀 바닥에 샌드박스(샌드아트를 할 수 있는 일종의 상자)가 놓여 있고 한 샌드박스당 4인 기준으로 자리를 잡는다. 늦게 들어온 사람들은 뒷편 테이블에 둘러 앉아 다음 순서를 기다린다. 60분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10분은 샌드아티스트가 직접 샌드아트를 시연한다. 바다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온갖 동물들의 모습이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진다.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분이었는데 그림을 아주 섬세하게 잘 그리셨다.

 

 

공연이 끝나면 샌드아티스트의 시연에 따라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한다. 처음에는 네모, 동그라미, 세모를 그려놓고 그 도형들을 기본으로 다양한 그림들을 만들어 나간다. 아이들이 샌드아티스트의 설명에 따라 그대로 할 때 모양이 나오니 신기해 했다. 그림이 바뀔 때면 샌드박스 밑에 있는 조명색상이 바뀌어 재미를 더한다. 샌드아트는 샌드아티스트가 무대에서 직접 그리지만 스토리텔링은 여자분이 마이크를 잡고 진행한다.

 

 

그렇게 20여분을 직접 체험한 후, 나머지 5분여는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과 교대를 한다. 그리고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기다리는 동안 했던 스크래치 페이퍼와 나무연필로 그림그리기를 한다.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러다보니 체험시간이 30분이 안되었다. 아이들은 아쉬워서 더 하고 싶다고 난리였다.

 

 

마음같아선 샌드박스 갯수만큼만 접수를 받고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마이크로 스토리텔링을 해주던 여자분의 배려로 체험 후 다른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 동안 조금 더 체험할 수가 있었다. 나중에는 직접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물어보니 어린 아이들은 오히려 샌드아트를 지루해해서 길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으니 한편으로는 시간이 짧은 것이 이해가 되었다.

 

 

 

감성충전 체험전

 

공연이 끝난 후, 샌드아티스트와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어디서 배웠는지 궁금하다고 했더니 자신은 미술을 전공했고 샌드아트는 해외에서 배우고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샌드아트와 샌드아티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다. 시간이 짧아 다소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꽤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마음같아선 샌드박스를 구입하거나 아니면 직접 만들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기에 충분한 체험전이었다. 특히 모래를 가지고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에 아이들은 아주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함께 따라온 엄마들도 신이나서 함께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보고, 듣고, 만지고, 그리는 말 그대로 오감체험을 통한 아이들의 감성충전에 도움이 될만한 그런 체험전이었다.

 

 

 

 


  

 

모래, 예술이 되다 - <모래아트체험전>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재미와 교훈이 함께하는 마술

어린이 마술쇼 <숲속의 마술사>

 

그래, 이거야!

 

 

 

여름에 장마라고 날씨는 푹푹 찌고 아이들은 방학이라 심심하다 노래를 부르고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아빠와 엄마의 마음은 속터진다. 수영장도 한 두번이고 만화 보는 것도 한 두시간이지 그야말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땐 공연만큼 좋은 게 없다. 아이들 신나라 소리지르며 즐거워 하지,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다 못해 춥다고 난리다.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도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공연 한편 보고 왔다. 이름하여 <숲속의 마술사>. 마술사 최형배가 연출한 어린이 마술쇼다. 강남아트홀 1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1시에 하루 2회 공연이 있으며 월요일 공연은 없다. 런닝타임은 60분이며 수피아, 안나, 잭 등 3명의 등장인물이 출연하여 숲속 마을의 환경을 지키는 과정을 마술로 풀어낸다. 화려하고 환상적인 마술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교훈이 잘 어우러진 공연이다.

 

 

 

강남역을 누려~

 

강남역9번,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강남아트홀은 건물 자체 주차장은 있으나 공연관람객을 위해 따로 주차혜택을 주진 않는다.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유료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10분에 800원 선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경차나 다둥이카드 등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는 있다. 또한 강남역이니만큼 먹거리 놀거리 및 대형서점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공연정보]

- 공연장소 : 강남아트홀 1관(지하)

- 공연일정 : 2014년 7월 24일(목) ~ 오픈런(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시간 : 오전11시/ 오후1시(공연시작 10분전부터 입장 가능)

- 주차 : 주차공간이 없으며 인근 유료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 이용

- 위치 : 하단 지도 참조

 

 

 

아이들을 위한 공연

 

<숲속의 마술사>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준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에 적합할 것 같다. 고학년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알만한 마술이 주로 등장한다. 출연진이 객석에 앉기도 하고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직접 마술에 참가할 기회도 준다. 우리 둘째 아이가 운이 좋게도 공중부양 마술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아이에게는 신기한 체험이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소규모 마술공연이지만 어린 아이들은 꽤 즐겁게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한번 쯤 볼만한 공연이다.

 

 

 

 


  

 

재미와 교훈이 함께하는 마술 - 어린이 마술쇼 <숲속의 마술사>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간만에 달달한 연극 하나

연극 <발칙한 동거 세번의 키스>

 

좋은 날 연극 하나

 

 

 

주말이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시골에 보내고 아내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연극을 한 편 보기로 했다. 영화야 좀 뻔한 것 같고 딱히 땡기는 것도 없었다. 그래서 스케줄을 잡기를 점심에는 스시를 먹고 대학로에 나가 연극을 본 후 월남국수를 먹기로 했다.

 

식사는 그냥 가서 하면 되지만 연극은 뭘 볼까, 몇 시에 봐야 하나 골라야 했다. 이것저것 보다가 편하게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를 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발칙한 동거 세번의 키스>. 워낙 많은 연극을 하다보니 어느 것을 보아야 할 지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가장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대학로의 공연을 찾았고 그 가운데 부담없이 웃을 수 있는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다.

 

 

 

동거와 키스

 

35세 노처녀가 어느 날 술에 취해 집에 가다가 집 근처에 놓여 있는 남자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를 집에 가져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달달한 연극이다. 남녀 주인공을 비롯하여 포차주인, 멀티역에 남녀 1명씩 모두 5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주인공 2명 외에 나머지 3명은 여러 역할에 등장하는데 영화배우 김인권을 닮은 남자 배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대부분 오글거리는 대사와 과장된 몸짓으로 공연이 진행되는데 극의 전개상 크게 어색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공연장은 대학로 뮤디스홀. 전철역에서도 가까웠다. 여느 소극장처럼 좌석은 160석의 적당한 규모였고 3층에 있었다. 올라가는 계단이나 객석으로 진입하는 곳이 다소 좁아서 좀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공연장 안의 분위기는 아늑하니 괜찮았다. 앞자리에 앉아 있던 대학생으로 보이는 5명의 여성들은 공연내내 잘생긴 주인공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격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100여분의 러닝타임이 끝난 후 단체사진촬영이 있었다. 특이하게 출연진들이 객석에 같이 앉아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출연진들과 사진을 찍기도 한다.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고 나름 반전도 있다. 특히 엔딩부분은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준다. 그 마지막 반전을 몸소 느끼는 것이 이 연극의 묘미가 아닐가 생각되어 스포는 생략했다. 연인끼리 달달한 연극 한 편 즐기고 싶다면 꽤 괜찮은 작품이다.

 

 

 

대학로의 추억

 

주말이라 그런가 아니면 원래 그런가, 정말 사람들 많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가장 주차하기에 좋다고 해서 갔다가 끝도없이 줄을 서 있는 차량들을 보고 질려서 간신히 다른 곳에 세웠다. 식사하러 갈 때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차가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였다. 대학로에 나와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곳에 오면 항상 대학생인 듯 착각에 빠진다. 오랜만에 아내와 데이트 하는 설레임을 맛 볼 수 있었던 그런 하루였다.

 

 


  

 

간만에 달달한 연극 하나 - 연극 <발칙한 동거 세번의 키스>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어린이뮤지컬 <알라딘>

 

즐기다

 

 

 

어린 시절 알라딘이 가지고 있던 요술램프와 요정이 내게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아빠가 된 지금이야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그런 꿈이 있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그런데 마침 알라딘과 요술램프 이야기를 다룬 어린이뮤지컬 공연이 있다길래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다녀왔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온 가족이 오랜만에 부담없이 다녀왔다.

 

 

 

 

기억하다

 

어린이뮤지컬 <알라딘>은 극단예일의 작품이다. 그동안 <인어공주>, <신데렐라>, <틀려도 괜찮아> 등 여러 작품을 보아와서인지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어, 지난번에 계모했던 사람이다!" 하면서 알아볼 정도가 되었다. 괜히 친근한 느낌이랄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부부가 좋아할만한 뮤지컬이나 여타 공연보다는 아이들 위주의 공연을 찾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니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알라딘이 마법사에 속아 동굴에 갇히게 되지만 요술램프를 손에 넣고 부자가 되어 공주와 결혼을 한다. 이를 시샘한 마법사가 다시 요술램프를 빼앗고 공주마저 데려가지만 마침내 알라딘이 모든 걸 되찾고 공주와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다. 런닝타임은 1시간 남짓으로 총 3막7장의 장편뮤지컬이다. 무대도 비교적 큰 규모였고 눈이 내리는 장면이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볼만했다.

 

마법사의 코믹한 모습, 알라딘의 귀엽지만 용감한 모습, 전형적인 현모양처가 그려지는 공주의 모습 등 다양한 캐릭터가 나름대로의 재미를 준다. 중간중간 주 관객층인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해내는 타이밍도 적절하다. 의상도 화려하고 음악도 들을만하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였다. 우리 아이들이 한 시간 내내 집중하면서 관람하는 걸 보니 재미가 있긴 있나보다.  

 

 

 

추천하다

 

공연장인 나루아트센터는 건대입구역에서 5분 거리다. 전철여기 2호선과 7호선이 있고 버스노선도 많다. 바로 옆에는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쇼핑몰이 있어서 공연전후로 식사와 쇼핑, 후식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시간이 된다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뚝섬유원지와 수영장 등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주차도 물론 가능하다. 공연 관람자에 한해 2시간에 2,000원 정도니 부담이 없다.

 

공연장인 나루아트센터는 넓고 깨끗하며 에어콘도 시원하게 나왔다. 1층에는 커피샾도 있고 로비도 넓어서 아이들이 있기에 편하다. 다만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다소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칫하면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이 외에도 좋은 공연들이 자주 상연되는 곳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 수영장도 좋고 물놀이도 좋지만 좋은 공연 한 편 같이 보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 어린이뮤지컬 <알라딘>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동물, 예술이 되다

예술의 전당 <Anna Gilli_ANIMALOVE展>

 

who?

 

 

 

예술가들이 대단하다고 여기는 이유는 일상의 소재들을 이용하여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표현해내기 때문이다. '흰색' 하면 떠오르는 앙드레김, '비디오 아트'라는 단어가 나오면 항상 뒤따라오는 백남준 등 자기만의 색깔과 예술세계를 표현하고 세상에 알리는 그들의 마인드가 부럽다. 물론 그림이나 디자인, 그 외 예술적인 측면에서 이들보다 더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수없이 존재해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그 가운데 독창적인 동물에 대한 해석을 통해 동물을 형상화한 상징체계를 구축한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안나 질리(Anna Gili)다. 그녀는 탁월한 색채감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여류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대표디자이너 4인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1983년 이후 디자인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예술, 패션, 그래픽, 인테리어디자인과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느끼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6일간 열린다. 전시장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안나 질리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오픈된 시청각자료실도 설치되어 있고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출구쪽에는 엽서를 비롯한 다양한 관련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어린이들의 경우 엽서에 그림을 그리면 전시잔 한쪽 벽에 부착하여 같이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ANIMAL LOVE의 바탕이 되는 작업들을 소개하는 <DRAWING & GRAPHIC>, ANIMAL SERIES의 탄생과 그녀만의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구현된 동물을 모티브로 한 기호화 및 디자인 작업으로 구성된<SIGN & ICON-마스크에서 모자이크까지>, 안나 질리의 동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새로운 영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재탄생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CERAMIC & GLASS>와 <LIGHTING & FURNITURE> 등으로 나누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회 개요

 

이런 전시회를 통해 어른들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굳이 실험이나 연구결과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이런 시간들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고 알지 못했던,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남들보다 빨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한 아빠와 엄마들이 많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작품들을 사진으로 담는데 여념이 없었다. 아이들에게 동물이 이렇게 멋지고 신기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교육적으로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에게도 동물에 대해 색다른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회 관련 정보는 아래 그림을 참조하면 된다.

 

 

 

 


  

 

동물, 예술이 되다 - 예술의 전당 <Anna Gilli_ANIMALOVE展>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한강 토종생태계 보호활동

 

하림피오봉사단 2차 활동

 

맛보다

 

 

 

지난 5월말 서천 국립생태원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 두번째 하림피오봉사단 활동에 참여했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한강토종생태계 보호활동이 그것이다. 마침 집에서 10분 거리 정도밖에 안되어서 자전거를 타고 갈까 하다가 오후 일정도 있고 비도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냥 차를 몰고 갔다.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궁금했다. 특별한 장소라기보다 아무 것도 없는 한강다리 밑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런 나의 생각은 기우였다. 자전거 타고 산책하는 것 이외에 한강에서 이런 교육과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도 못했다. 2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

 

 

참여하다

 

- 현장학습

봉사단 담당자들의 인사가 있은 후, 환경실천연합회 이사님이 나오셔서 한강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이어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한강에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 같았는데 세 분이 오셔서 두 분은 인근 식물에 대한 설명을, 한 분은 나무로 목걸이를 만드는 일을 도와주셨다. 참석자들을 3개조로 나누어 2개조는 인근 현장학습을, 1개조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실습을 했다. 우리 가족이 속한 조는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미처 몰랐단 사실으 새롭게 알게 되었다. 특히 60이 넘으신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작지만 정성스러운 선물도 준비해주시고 갑작스런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싶었다.

 

- 목걸이 만들기

다리 밑 무대에 마련된 자리에서 나무로 된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나뭇가지를 떡국떡 처럼 썰어서 그 조각들을 붙여서 만드는 목걸이였는데 간단하면서도 생각보다 멋졌다. 1인당 한개씩 제작해서 목에 걸었는데 무엇보다 자기가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이미 만들어진 샘플 몇 가지만 보고도 스스로 알아서 잘 만들었다. 플라스틱이 아닌 자연의 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았다.

 

 

- 치어 방류

그리고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치어를 방류했다. 비닐봉지에 담긴 치어를 강가에 모여 한꺼번에 방류했는데 현수막도 준비하고 사진도 찍는 등 준비를 많이 한 모습이었다. 말 그대로 치어를 강에 놓아주는 작업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다소 싱거운 느낌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나보다. 한 번 더 하고 싶었는데 남은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 환경미화

마지막으로 행사장 주변을 청소했다. 쓰레기종량제봉투와 장갑까지 나누어주면서 참가자들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엿보였다. 봉사단원복을 입고 주변을 청소하는 모습에 공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메인무대는 물론 치어방류 장소와 현장학습 장소 등 폭넓은 장소를 여러 사람이 나누어 청소했다. 야외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담배꽁초와 비닐봉지 등이 많이 보였다. 평상시 한강을 방문했을 땐 보지 못했던 모습이었다.

 

 

기대하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우의를 충분히 준비하여 현장학습 도중에 비가 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청소용장갑과 쓰레기 봉투는 물론, 빵과 음료수, 그리고 모든 행사를 마치고는 도시락을 나눠주었다. 날이 더운만큼 시원한 물과 음료수도 수시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사전에 현장으로 오는 길을 캡처하여 참가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해주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직접 현장을 가면서 찍은 사진을 편집해서 보내준 것이라 한다. 정성이 대단하다.

 

 

장거리여행에서부터 가장 친근하고 가까운 한강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생태보호라는 차원에서 잘 기획된 봉사활동이었다. 다음엔 또 어떤 곳으로 봉사활동을 가게될 지 기대가 되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를 위해 땀을 뻘뻘 흘리신 스텝 여러분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미소와 친절함을 잃지 않는 모습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이 시간을 빌어 고맙고 감사를 전하는 바이다. 물론 진행상 완전할 수는 없었지만 2회만에 상당히 안정되고 잘 준비된 모습이었다. 앞으로의 봉사활동이 기대가 되는 이유다. 

 


  

 

한강 토종생태계 보호활동 - 하림피오봉사단 2차 활동-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calami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