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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어린이뮤지컬 <알라딘>

 

즐기다

 

 

 

어린 시절 알라딘이 가지고 있던 요술램프와 요정이 내게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아빠가 된 지금이야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그런 꿈이 있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그런데 마침 알라딘과 요술램프 이야기를 다룬 어린이뮤지컬 공연이 있다길래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다녀왔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온 가족이 오랜만에 부담없이 다녀왔다.

 

 

 

 

기억하다

 

어린이뮤지컬 <알라딘>은 극단예일의 작품이다. 그동안 <인어공주>, <신데렐라>, <틀려도 괜찮아> 등 여러 작품을 보아와서인지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어, 지난번에 계모했던 사람이다!" 하면서 알아볼 정도가 되었다. 괜히 친근한 느낌이랄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부부가 좋아할만한 뮤지컬이나 여타 공연보다는 아이들 위주의 공연을 찾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니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알라딘이 마법사에 속아 동굴에 갇히게 되지만 요술램프를 손에 넣고 부자가 되어 공주와 결혼을 한다. 이를 시샘한 마법사가 다시 요술램프를 빼앗고 공주마저 데려가지만 마침내 알라딘이 모든 걸 되찾고 공주와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다. 런닝타임은 1시간 남짓으로 총 3막7장의 장편뮤지컬이다. 무대도 비교적 큰 규모였고 눈이 내리는 장면이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볼만했다.

 

마법사의 코믹한 모습, 알라딘의 귀엽지만 용감한 모습, 전형적인 현모양처가 그려지는 공주의 모습 등 다양한 캐릭터가 나름대로의 재미를 준다. 중간중간 주 관객층인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해내는 타이밍도 적절하다. 의상도 화려하고 음악도 들을만하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였다. 우리 아이들이 한 시간 내내 집중하면서 관람하는 걸 보니 재미가 있긴 있나보다.  

 

 

 

추천하다

 

공연장인 나루아트센터는 건대입구역에서 5분 거리다. 전철여기 2호선과 7호선이 있고 버스노선도 많다. 바로 옆에는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쇼핑몰이 있어서 공연전후로 식사와 쇼핑, 후식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시간이 된다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뚝섬유원지와 수영장 등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주차도 물론 가능하다. 공연 관람자에 한해 2시간에 2,000원 정도니 부담이 없다.

 

공연장인 나루아트센터는 넓고 깨끗하며 에어콘도 시원하게 나왔다. 1층에는 커피샾도 있고 로비도 넓어서 아이들이 있기에 편하다. 다만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다소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칫하면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이 외에도 좋은 공연들이 자주 상연되는 곳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 수영장도 좋고 물놀이도 좋지만 좋은 공연 한 편 같이 보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 어린이뮤지컬 <알라딘>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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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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