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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Book Review

「2030 기회의 대이동」(최윤식, 김건주) 「2030 기회의 대이동」(최윤식, 김건주) 들어가며 미래를 안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 로또번호나 내일의 주가를 미리 알 수 있다면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위험을 예방하거나 심지어 죽을 상황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단 1초도 먼저 앞서 갈 수는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예측은 할 수 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견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은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다. 아니, 이제는 성공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수없이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또 생겨난다. 기술이 발전으로 인해 소니 워크맨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mp3 플레이어가, 그리고 지금은 스.. 더보기
마크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최고의 문학작품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책만 해도 56건에 이른다. 이 책이 유명하긴 유명한가보다. '미국대학위원회 추천도서',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뉴스위크] 선정 100대 영문학' 등의 타이틀만 봐도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추천도서에 올라있다. 내로라 하는 세계적인 언론들이 최고의 문학작품 가운데 하나로 꼽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통해 작가는 흑인을 '검둥이(Nigger)'라고 불러가며 시대상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모험을 감행했는지도 모른다. 시대가 바뀌긴 했다지만 미국에서 흑인을 보고 이런 단어를 썼다가는 총맞기 쉽다고들 말하는 걸 보면 말.. 더보기
피에르 르메트르 「이렌」 피에르 르메트르 「이렌」 영화같은 소설 언제부터인가 한국영화들이 잔혹해지기 시작했다. 스토리 자체는 꽤 재미있는 내용이지만 연출에 있어서 꼭 그렇게까지 잔인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스릴러물은 잘 보지 않게 된다. 물론 그런 장면들을 좋아하는 관객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류의 영화이름을 대면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러지?' 하고 의문을 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심하다 싶을 때가 많다. 이 책 「이렌」은 바로 그런 류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영상은 한 번 보고나면 지나가고 다음 장면으로 이어지지만 책 속에 담겨 있는 텍스트는 내가 영상으로 변환하여 상상하기 때문에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 2013년에 출간된 「능숙한 솜씨」의 개정판으로 살인장면.. 더보기
- 「탁PD의 여행수다」(탁재형, 전명진) - 「탁PD의 여행수다」(탁재형, 전명진)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여행관련 도서들을 보면 한결같이 꼭 가볼만한 곳, 꼭 먹어야 할 음식,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등이 단골로 등장한다. 일정에 따른 맞춤식 여행 스케줄도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하지만 이 책은 가까운 친구가 여행을 다녀와서 고생한 이야기, 색다른 경험, 때론 자랑섞인 무용담을 재미지게 엮어 놓았다. 방송내용을 책으로 옮기다 보니 때로는 정말 방송을 듣고 있는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다. 그 정도로 생생하고 살아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자세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Talk 1. 브라질_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놀지어다 Talk 2. 인도_ 충격과 공포에 대응하는 방법 Talk 3. 제주_ 세계 어디에도 없.. 더보기
「생활과학 아이디어 199문 199답」(스카이 편집부) 생활과학 아이디어 199문 199답 (스카이 편집부, 스카이출판사) - 이제 나도 맥가이버! 아주 오래 전에 라는 미드가 유행했다. 비록 드라마는 종영이 되었지만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주변의 사물과 환경을 이용하여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사람을 '맥가이버'라고 표현하곤 한다. 또 수많은 기능이 하나로 모인 도구를 '맥가이버칼'이라고도 부른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것 같은데도 폭탄을 만들어내고 갇힌 곳에서 탈출을 하는 맥가이버는 천재인줄만 알았다. (출처: 인터파크) 하지만 우리도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맥가이버가 될 수 있다. 특히 그 근간에는 과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런 생활 속 신비롭고 재미있는 생활과학 이야기 199가지를 담은 책이 나왔다. 「생활과학 아이디어 199문 199답」(스.. 더보기
모바일, 마케팅이 되다 - 모바일 마케팅의 교과서 「모바일 인사이트」(모바일마케팅연구소) - 모바일, 마케팅이 되다 - 모바일 마케팅의 교과서 「모바일 인사이트」(모바일마케팅연구소) - 모바일 인사이트 저자 모바일마케팅연구소 (엮음) 지음 출판사 행간 | 2014-07-07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모바일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툴이자, 강력한 마케팅 무기다!... 현대시대를 이야기하면서 모바일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아기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칠순이 넘은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그러다보니 기업들은 모바일 마케팅에 그 어느때보다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모바일마케팅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며 어떤 영향력이 있는 것일까? 그러한 모바일마케팅의 모든 것을 담은 책, 바로 「모바일 인사이트」(모바일마케팅연구소)다. 최신 소비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 더보기
부동산 투자, 어렵지 않아요 - 「부동산 부자들」(돌프 드 루스) - 부동산 투자, 어렵지 않아요 - 「부동산 부자들」(돌프 드 루스) - 부동산 부자들 저자 돌프 드 루스 지음 출판사 매경출판 | 2014-07-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만" 하면서 투자에 주저한다. 앞으로는 "... 수년 전에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책이 나온 적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섰고 세미나를 개최하면 수백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40세가 되기도 전에 100억을 벌었다. 그것도 부동산투자로 말이다. 그 사실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렇지만...'이라며 망설이고 주저한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전에 나서게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부동산 부.. 더보기
교황의 모든 것을 말하다 - 「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슈테판 폰 캠피스) - 교황의 모든 것을 말하다 - 「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슈테판 폰 캠피스) - 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 저자 슈테판 폰 캠피스 지음 출판사 더난출판사 | 2014-07-16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한 권의 책 같았던 인생, 한 편의 영화 같았던 교황 선출과 즉... 요즘 서점가며 방송국들도 난리다.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교황은 전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이 크고 국내에서도 신자 비신자 할 것 없이 관심이 많다. 그런 시점에 맞추어 교황의 선출을 비롯하여 교황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나왔다. 「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슈테판 폰 캠피스) 지금까지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교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에는 교황의.. 더보기
"예나 지금이나 관통하는 의는 같다" - 「고금통의」(이덕일) - "예나 지금이나 관통하는 의는 같다" - 「고금통의」(이덕일) - 이덕일의 고금통의. 1: 오늘을 위한 성찰 저자 이덕일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4-07-2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1000여 개의 역사 순간에서 길어 올린 오늘을 단단하고 가치 ...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과거에도 비슷하게 일어났으며 미래에도 그럴 수 있다고 한다. 그런 과거의 일들을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책, 「고금통의」(이덕일) 이 시대의 탁월한 역사학자라고 평가받는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 。 。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크게 1. 진실은 힘이 된다 2. 어제의 마음으로 오늘을 3. 사람에게서 길을 4. 역사 속 자기.. 더보기
에너지를 다시 생각하다 - 「에네르기팡」(박동곤) 리뷰 - 에너지를 다시 생각하다 - 「에네르기팡」(박동곤) 리뷰 - 에네르기 팡 저자 박동곤 지음 출판사 생각의힘 | 2013-06-10 출간 카테고리 과학 책소개 화학자의 눈으로 에너지 세상을 보다 이 책은 에너지 문제와 관련... 얼마 전 지인의 집에 방문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름이라 그런지 전기세 이야기가 나왔다. 작년 여름에 너무 더워 에어컨을 좀 많이 틀었더니 누진세가 적용되어 말 그대로 '전기세 폭탄'을 맞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뉴스를 보니 산업용전기는 그런 누진세가 없기 때문에 마음껏 전기를 쓴다는 것이었다. 그로인한 피해는 결국 힘없는 국민들이 고스란히 지고 있단다. 억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지금은 그나마 나을 지도 모른다. 정말 또 석유파동이 일어나고 기름값이 지금보다 더 비싸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