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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study/Book Review

건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림프 케어 건강법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한 지 어느 덧 6개월이 지났다. 굳이 근육이 울퉁불퉁하거나 식스팩을 가진 몸짱을 만들기 위해서 시작한 건 아니고 근력운동을 하라는 의사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운동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하루에 90분~120분 정도를 할애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나 그래도 지금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한 것 같다. 덕분에 몸도 많이 좋아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건강해지고 보기 좋다는 말도 종종 듣고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피곤함은 남아 있고 운동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가기 싫을 때도 있고 일이 너무 늦게 끝나면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한다. 운동을 하면 무조건 몸이 가벼워지고 훨훨 날아갈 것 같았는데 내 착각인 건지 아니면 뭐가 .. 더보기
걱정 타파! 걱정 타파!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데이비드 카보넬, 유숙열 옮김, 도서출판 사우) 젊은 시절에 내 별명은 '세상 모든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이었다. 늘 얼굴은 어두웠고 땅만 보고 걸어다니기 일쑤였기 때문이었다. 웃음도 별로 없었고 말수도 적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고 결혼을 하고 많이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땐 대학진학 걱정, 취업 걱정, 결혼 걱정, 인생사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거나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걱정들이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단다. 나는, 그리고 사람들은 왜 걱정이 그렇게도 많은 걸까? 이처럼 지나친 걱정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나는 왜 걱정이 많을까」(데이비드 카보.. 더보기
남자, 요리를 하다! 「요리하는 남자는 무적이다」 남자, 요리를 하다! 「요리하는 남자는 무적이다」(후쿠모토 요코, 김윤희 옮김, 오브제) 지난 주에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다녀왔다.캠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바베큐에 고기를 구워먹고 랍스타치즈버터구이까지 멋진 저녁식사를 완성했다.비록 집에서는 아내가 요리를 하지만 캠핑을 가면 아빠가 하는 요리에 신기하기도 하면서 항상 엄지척! 그러고보면 방송에 나오는 유명쉐프들은 대부분 남자들이다. 일반 가정에서 요리는 아내들의 독차지인데도 말이다.하지만 요즘에는 이러한 방송 덕분인지 남자들의 요리가 유행이 되어가고 있다.'요섹남'이라는 말처럼 요리하는 남자는 무언가 멋있고 대단해 보인다. 그런데 '요리하는 남자는 무적이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이 있다.이름도 생소한 남성 요리 연구가이자 토타라 푸드 프로듀서인 .. 더보기
이제 나도 명강사 이제 나도 명강사「하고 싶다 명강의 되고 싶다 명강사」(신동국, 끌리는책)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디자인 관련 제작 및 컨설팅이다 보니 강의를 할 기회도 많다. 물론 스킬 위주의 강의라 재미있게 강의를 한다는 것이 한계는 있지만 나름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이 준비한다. 그나마 한 두 시간 짜리는 괜찮지만 하루종일 또는 2~3일에 걸쳐 진행되는 강의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재미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커리큘럼을 짜고 자료를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참석하는 교육생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어서 참석자들과 교육 담당자들도 만족시켜야 하는 일이 쉽지 않다.그만큼 명강사, 명강의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강의 관련 자료들은 인터넷과 책을 통해 구할 수 있지만 강의 스킬에 관한 전반적인 .. 더보기
읽어버린 나를 찾아가다​ 읽어버린 나를 찾아가다​「나를 찾아가는 질문들」(미라 리 파텔 글 그림, 이재경 옮김, 반니) 나이가 들수록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살고 있는지,그리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될 거라고, 할 수 있다고, 걱정 말라고 스스로 힘을 내 보지만 그것도 한계에 이른 것 같은 요즘.이젠 정말 다시한번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그 무엇보다도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이 필요한 시기다. 그런 내 마음을 훔쳐보기라도 한 듯,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내게 맞는 책이 오늘 책상에 놓여져 있다.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미라 리 파텔 글 그림, 이재경 옮김, 반니) 책이라기 보다는 한권의 다이어리북이다.표지를 보니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단 한권의 다이어리북!'이라는 .. 더보기
보고서의 달인이 되다 「10초만에 이기는 보고서」 보고서의 달인이 되다「10초만에 이기는 보고서」(미키 다케노부, 이수형 옮김, 다산북스)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업무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보고서다. 부서 내에서 이뤄지는 간단한 보고서에서부터 회사의 사활이 걸려 있는 입찰제안서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보고서를 상사의 마음에 들게 잘 작성하는 직원들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핵심을 놓친 보고서, 양식에 어긋난 보고서, 장황하게 말만 그럴 듯하게 늘어놓은 보고서 등 제대로 된 보고서는 드물다. 이럴 땐 다른 회사, 특히 유명한 글로벌 기업의 보고서 사례를 참고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여기, 전 글로벌 기업 소프트뱅크의 보고서 작성 노하우가 담긴 책이 있다. 「10초만에 이기는 보고서」(미키 다케노부.. 더보기
​내게 물은 반이나 남았다! - 「다르게 보는 힘」 ​내게 물은 반이나 남았다! 「다르게 보는 힘」(이종인, 다산3.0, 2016) 관점을 이야기 할 때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예화가 있다.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네..." "물이 반 컵이나 남았네!" 사실 말은 쉽지만 반 밖에 남지 않은 물을 '반 컵이나 남은 것'으로 인지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상황은 나이가 들 수록 더욱 그렇다. 내 생각만이 옳은 것이고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직 익지 않은 풋내기 지식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여긴다. 그런 틀에 갖힌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들은 대부분 자녀들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그리고 늘 그렇게 살아간다. 별다른 성장도 발전도 없이...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내 주변을 둘러싼 모든 문제들, 상황들을 다르게 바라볼 때 해결책이.. 더보기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의 집사」(아라이 나오유키, 김윤수 옮김, 다산4.0, 2016) 부자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을 지언정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욕심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결국 어느 정도의 돈은 필요로 한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 욕심을 부리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본다. 도대체 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길래 그렇게 돈이 많은 것일까? 나와 무엇이 다르길래 그들은 부자로 살고 나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 단지 그들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고 나는 흙수저라 그런 것일까? 그렇다면 자수성가 한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부자들의 생각과 습관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이 있다. 그것도 그들의 삶을 바로 옆에서 지.. 더보기
이제 나도 성공할 수 있다! 이제 나도 성공할 수 있다! 「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다카이 요코, 동소현 옮김, 다산3.0) 요즘 방송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소문난 맛집이나 대박집 등이 자주 소개된다. 그런데 그런 집들 가운데 규모가 큰 곳 보다는 작은 곳이 더 많은 걸 알 수 있다. 시장의 김밥집, 지방의 빵집 등 겉으로 보면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그들의 수입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같이 사업 초기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잘 극복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비법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성공을 이룬 것이다. 자본이 넉넉하여 돈 수 억원 들여서 유명 체인점을 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작은 가게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볼 때 더 나아보인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어려움도 따를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 더보기
우주, 그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다 - ​「엑시덴탈 유니버스」 우주, 그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다 ​「엑시덴탈 유니버스」(앨런 라이트먼, 김성훈 옮김, 다산호당) 우주를 생각하면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공간, 이 시간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목숨 걸고 사는 모습이 우습게까지 여겨질 때도 있다. 얼마나 넓은 지 생각조차 불가능하고 창조주와 영원의 시간 등 형이상학적인 온갖 생각들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우주라는 공간은 그만큼 신비롭고 놀라운 곳이다. 그 우주의 지극히 작은 공간에 살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그 무한한 우주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놀랍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다. 「엑시덴탈 유니버스」(앨런 라이트먼, 김성훈 옮김, 다산호당) 이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