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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ze the day!/United States

바다의 진수를 보다: San Diego, CA 바다의 진수를 보다: San Diego, CA 샌디에고(San Diego)는 Los Angeles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약 3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Irvine을 비롯한 Orange County에서 출발하면 2시간~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어 하루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이 곳에는 동물원과 Sea World 등이 유명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관광지가 아니라 편안하게 드라이브 하면서 바다구경을 실컷 하고 왔다. 코로나도(Coronado)와 라호야 비치(La Jolla Beach) 등 전에 미처 들르지 못했던 곳을 중심으로 여유있게 돌아본 시간들. 오가는 5번 freeway의 경치만으로도 충분히 감동할 만큼 멋진 곳들이었다. 그러한 모든 것들이 눈에서 내 가슴으로 들어와 미국생활을 은연 중에 그리.. 더보기
미국 주택가의 연말연시 풍경_Pasadena에서 미국 주택가의 연말연시 풍경 몇 년 전에 Detroit에 갔을 때, 그 곳에 살던 후배가 밤늦은 시간에 동네 한 바퀴를 차로 구경시켜 주었다. 그런데 그냥 단순한 동네구경이 아니었다. 각 집마다 갖가지 화려한 전구로 불을 밝히고 사슴, 천사, 산타클로스 등의 대형 인형들이 집 앞마당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일행은 그 광경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어떤 집은 자가발전기까지 돌려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연말연시를 맞아 시에서 전기세를 후원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행사들은 비단 이 곳뿐만 아니라 LA에서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Pasadena 북쪽의 한적한 산자락에 위치한 동네였다. 같이 간 친구의 말로는 작년.. 더보기
관광지 아닌 관광지, Wayfarers Chapel 관광지 아닌 관광지, Wayfarers Chapel 팔로스 버디스는 특별한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앞서 포스팅 한 스타벅스에서 커피만 마셔도 분위기가 나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이 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 하나 있다. 바로 Wayfarers Chapel. 이 곳은 무엇보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일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경치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다. 의자 수로 보면 한국의 개척교회 수준이지만 매일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결혼하는 커플들도 많다. 아름답고 독창적인 건물과 푸른 잔디, 그리고 환상적인 바다의 경치까지. 신혼부부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예식장이리라! 스마트폰으로 급하게 찍느라 푸른.. 더보기
Tommy's Burger, 놓치고 싶지 않은 그곳.. Tommy's Burger, 놓치고 싶지 않은 그곳.. 하루종일 일하며 공부도 하던 시절, 인앤아웃 버거 못지 않게 내 입맛을 사로잡던 것이 하나 있다. 마침 집 근처에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었던 Tommy's Burger. 햄버거를 파는 곳이지만 나는 햄버거 보다 핫도그를 즐겨 먹었다. 기다란 핫도그 빵 안에 비프 칠리소스와 소시지, 큼지막한 토마토 한쪽이 인상적이었던 칠리핫도그. 너무 좋아라 해서 집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서 해먹었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한국에 와서까지도 힘들게 칠리소스를 구해 해먹었던 그 맛.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이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인근에는 차량들로 가득차고 사람들도 몇 십미터씩 줄을 서곤 한다. 2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Starbucks)-팔로스 버디스(Parlos Verdes)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Starbucks) - 팔로스 버디스(Parlos Verdes, CA) -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유명한 beach가 많다. 말리부, 산타모니카, 헌팅턴, 뉴포트, 라구나 등 그 어느 곳 하나 유명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런데 바닷가는 아니지만 바다 경관이 아주 멋진 곳이 있다. 바로 Parlos Verdes. 마치 사이판을 연상시키는 절벽과 옥빛 바다는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그 바닷가 앞에 지어진 고급주택들은 바다경관과 잘 어울려 멋진 그림을 연출한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 한국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별다방이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별다방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갈때마다 한국인들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빼어난 경관과 함께 마시는 스타벅스.. 더보기
LA Griffith Observatory(그리피스 천문대) 방문기 LA Griffith Observatory 방문기 한국에 들어오기 전,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미연이와 방문했던 Griffith Observatory. 그 땐 공사중이어서 그 입구까지만 갈 수 있었다. 멀리 헐리웃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LA 시내를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을 방문해서 보니 공사가 다 끝났다고 해서 다시 가봤다. 전형적인 그라데이션의 해지는 모습, 바둑판처럼 펼쳐진 LA 시내의 야경, 그리고 '과연'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여러 볼거리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 그런 다짐을 하고 왔다. LA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르게 되는 이 곳 Griffith Observatory. 그 면면을 사진과 .. 더보기
미국에서 3G없이 구글맵 사용하기 미국에서 3G없이 구글맵 사용하기 미국에 가기 전에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이 바로 전화였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긴 가지만 로밍을 신청하느냐, 한국에서 유심을 구입해서 가느냐 하는 고민을 하다가 같이 가는 분이 로밍을 신청했길래 일단 그냥 출국했다. 한국에서 유심을 구입하는 것은 적어도 50$은 줘야 쓸만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미국에 도착해서는 나 혼자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이 필요했다. 6년만의 미국 운전이라 조심스러웠지만 몇 시간 운전하고 나니 바로 적응이 되었다. 문제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3G가 안되니 네비게이션을 쓸 수가 없었다. 와이파이로 숙소에서 교통상황을 미리 체크하면 도움이 된다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갤럭시노트의 '지도'를 실행시켜 보.. 더보기
IN-N-OUT 햄버거, 6년만에 다시 맛 보다! IN-N-OUT 햄버거, 6년만에 다시 맛 보다! 6년여 전, 출출할 때 즐겨 먹던 인앤아웃 햄버거. 한국에서도 얼마 전 잠시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단순한 메뉴, 얼리지 않은 패티, 독특한 후라이드 포테이토. Pasadena에 다녀오는 길에 드뎌 만났다, 인앤아웃 햄버거! 글렌데일(Glendale)에 있는 인앤아웃. 타주에서도 몇 시간씩 차를 타고 와서 먹는 사람도 있다는 그 유명한 햄버거! 마치 한국의 아시아나 에어라인을 연상케 하는 'ㅅ'모양의 인앤아웃 햄버거 로고, 간판 Drive-Thru.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20대 가까운 차량들이 인앤아웃을 주문하려 줄 서 있는 모습 빨간색과 흰색이 조화로운 매장 전경. 수시로 청소를 하고 정돈하는 모습이 인상적 메뉴도 간단하고 세트도 .. 더보기
가까워진 미국, 그 첫걸음 -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ESTA)신청 방법 가까워진 미국, 그 첫걸음 -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ESTA)신청 방법 - 한층 편리해진 미국방문 2006년 한국으로 들어온 지 6년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주변 상황은 물론 비자나 여권 등 바뀐 것도 많다. 특히 전자여권을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획기적인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도 보면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ESTA) 신청사이트를 정확히 몰라서 유사한 대행사이트에 불필요한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2만원도 안드는 걸 5, 6만원 넘게 주고 신청하는 경우도 봤다.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을 검색하면 수많은 대행업체들이 화면상단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때로는 미국비자이기 때문에 영어로 신청해야 하고 혹시라도 실수하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아서 대행료를 주고 맡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