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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랜드로 통학하는 날~ 대안학교 잼키즈, 잼스쿨에서는 일년에 두 번 정도 서울랜드를 간다. 여름과 겨울에 한 번. 그래서 오늘은 오전 수업에는 못 가고 오후에 서울랜드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올해까지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다닐 때에도 지치지도 않고 뛰어다니던 아이들이 오늘은 잼키즈, 잼스쿨 친구, 동생, 언니, 오빠들과 같이 있으니까 유모차도 안타고 5시간을 쉬지 않고 놀았다. 그 체력은 정말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다. 아직 한 달도 채 안되었지만 잼키즈 아이들과 많이 친해졌는지, 전에 올 때와는 사뭇 다른 친밀감을 보인다. 어깨동무도 하고 서로 안아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는 그럴 수 없는, 성품교육이 뒷받침 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와중에 셀모임이 이루어졌다. 형제팀 한 팀이 오늘.. 더보기
모비즌, 리얼한 스마트 세상을 열다! - (7) 활용편: 카카오톡 실행 방법 모비즌을 통한 카카오톡 실행 방법 - 모비즌, 리얼한 스마트 세상을 열다! - (7) 활용편: 카카오톡 실행 방법 - 모비즌의 백미는 아마도 PC로 카카오톡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국내가입자만 해도 4천만을 헤아릴 정도로 국민앱으로 사랑받고 있는 카카오톡. 시중에는 전용 키보드도 출시가 될만큼 그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블루스택(BlueStacks)을 통한 방법이 있지만 카카오톡 정식버전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톡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모비즌을 이용하는 것이다. 약간 불편한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사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상당히 편리하다. 오타도 적게 발생하고 입력 속도도 빠르.. 더보기
Erin, 인라인을 타다! Erin, 인라인을 타다! - 레스포(Lespo Max5.7) 인라인 스케이트 사용후기 - 내가 초등학교 때 동네 유명한 빵집 옥상에 속칭 '칠성로라장'이라는 곳이 있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곳을 옥상에 만들어 놓았는데 그래봐야 시멘트바닥에 약간의 언덕이 있고 담주변에 철조망 같은 것이 있었을 뿐이었다. 당시에 날고 긴다 하는 동네 좀 노는 아이들이 모이는 집결지였다. 마땅하게 놀만한 곳이 없었던 아이들은 그 곳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1층 빵집에서 빵을 먹는 것이 가장 잘 나가는 데이트코스 가운데 하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헬멧. 얼핏보면 에일리언을 닮았다. - 기대 이상의 품질 사실 난 인라인을 잘 모른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서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골라야했.. 더보기
100인의 아빠단, 그 멋에 빠지다 얼마 전에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된 후, 자연스럽게 공식까페에 가입했다.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가입을 했고 활동에 대한 의지도 없었다. 하지만 등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입인사를 했는데 환영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댓글을 나도 올렸다. 그렇게 시작된 글을 시작으로 하나둘씩 올리다보니 정말 유용한 정보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지난 몇 년간 아빠로서 보낸 경험들을 나누어주니 그런 작은 경험들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듯 했다. 그렇게 정보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아빠단 활동에 조금씩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까페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건 우리나라에 좋은 아빠들이 참 많다는 사실이었다. 자녀들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대단한 아빠들이 많았다. 육.. 더보기
그 곳에 다시 가고싶다... 그 곳에 다시 가고 싶다 - 가평 펜션 랑세 - 그땐 정말 우리에게 쉼이 필요했다. 멀리는 아니어도, 멋진 휴양지는 아니어도 그저 둘만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떠난 1박2일의 짧은 둘만의 여행.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 갖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형님 집에 맡겨 놓고 둘이서 홀가분하게 드라이브와 데이트를 마음껏 즐겼다. 쁘띠프랑스, 남이섬, 아침고요 등 가평 쪽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보았다. 물론 다니면서도 '아이들하고 같이 왔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이 날 만큼은 둘만의 시간으로 보내기로 했기에 아쉬움보다는 기쁨이 앞섰다. 묶었던 곳은 '펜션 랑세'라는 곳이었다. 강가 바로 옆에 위치한 경치 좋고 아담한 펜션이었다. 우리가 예약할.. 더보기
지나온 흔적들을 돌아보며 - 내가 쓴 파워포인트(2000, 2002, 2007) 책들 지나온 흔적들을 돌아보며 - 내가 쓴 파워포인트(2000, 2002, 2007) 책들 - 문득 서재의 책장을 둘러보다가 내가 쓴 책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수 개월 동안 고생하며 썼던 책들. 온오프라인을 석권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던 책들. 서점에서 다른 사람들이 내 책을 보고 있을 때 느꼈던 그 짜릿함. 후배들이 전화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며 축하해주었던 일. - 베스트셀러에 오르다 가장 먼저 쓴 책은 영진출판사에서 나온 「파워포인트2000 쉽게배우기」다. 첫 작업이라 고생도 많이 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만큼 책이 나왔을 때 보람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내 이름이 찍힌 책이 이 세상에 나오는 영광스러운 일이 현실로 다가온 날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반디앤.. 더보기
태블릿인가, PC인가 - 삼성 슬레이트PC 리뷰 태블릿인가, PC인가 - 삼성 슬레이트PC 리뷰 - 아이패드가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갤럭시탭을 비롯한 몇몇 태블릿이 나름 시장점유율을 높이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인기는 당분간 쉽사리 떨어질 것 같진 않다. 여전히 사람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신제품에 잔뜩 신경이 곤두서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뉴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일보직전에 있지만 사실상 얼만큼의 효용가치가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 불완전한 인터넷 서핑(플래시 같은 문제), 호환성문제 등으로 인해 선뜻 지름신이 내게 오지 못하고 있다. 20여년간 Windows 환경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어플이 많고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실생활에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면 큰 의미가 없.. 더보기
100인의 아빠단이 되다 - '100인의 아빠단 시즌2'에 함께하며... 100인의 아빠단이 되다 - '100인의 아빠단 시즌2'에 함께하며... 얼마 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찮게 '100인의 아빠단'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100인의 아빠단 시즌2'라는 이름으로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시즌2인 오해는 지난 5월31일 신청 마감이 되었고 얼마 전 최종발표가 있었다. 나름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청을 했고 선정될 수 있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신청자들의 사연이 하나같이 구구절절하여 신청자 전원을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했다는 다소 김빠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마케팅용이었는지 진심인지 알 수 없으나 국내 100인의 아빠가 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핵심요인이 사라진 것이다. - '100인의 아빠단'이란? '100인의 아빠단'.. 더보기
진정한 파워포인트 MVP(PowerPoint MVP)를 생각하다! 진정한 파워포인트 MVP(PowerPoint MVP)를 생각하다! - 2009 파워포인트 MVP(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 문인수 - 2009년 6월 어느 날. 한 통의 이메일과 전화를 받고 미소를 지었다. 오랜 시간 기다렸던 파워포인트(PowerPoint) MVP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그 숫자가 많지 않았던 터라 그 의미가 더 컸다. 얼마 전, 물건을 정리하다가 그 때 받았던 기념품을 다시 꺼내보게 되었다. 최고의 전문가에게만 주어진다는 Microsoft MVP. 수년간 나름 파워포인트 책을 집필하고 강의를 하면서 자부심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뻤다. 더군다나 블로그나 까페를 운영하고 있지 .. 더보기
대안학교 10일차 - 잼키즈 잼스쿨을 가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른 성품의 인재들을 키우는 곳, 잼키즈 잼스쿨!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이 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안학교가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이 있는 잼스쿨, 유치부 과정이 있는 잼키즈가 그것이다. 3년전부터 시작된 이 대안학교는 올해부터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다. 식사와 관리, 수업은 각 학생들의 어머니가 담당하고 있다. 학습과정은 일반학교와 다르다. 성적이나 순위 위주의 교육이 아닌 성품과 인성, 적성과 신앙이 중심이 된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교회에서 설립한 곳이라 신앙교육이 수반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곳에는 왕따가 없다. 오히려 일반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