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창문을 활짝 열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2007」, 「엑셀2010 무작정 따라하기」, 「한글2007 쉽게 배우기」
이 책은 PART 01 윈도우 8 설치하기, PART 02 윈도우 8의 새로운 화면과 기본 기능 살펴보기, PART 03 윈도우 8의 기본 기능 살펴보기, PART 04 새로운 인터넷 익스플로러10 사용하기, PART 05 윈도우 8의 멀티미디어 활용법, PART 06 홈 네트워크 구성하기, PART 07하드웨어 장치 설정 및 최적화 하기, PART 08 컴퓨터 유지 관리하기, PART 09 컴퓨터 보안 설정하기 등 총 9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윈도우 8의 기본 기능은 물론 멀티미디어와 하드웨어 장치 설정 및 최적화, 컴퓨터 유지 관리하기, 컴퓨터 보안 설정하기 등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들을 일목요연하게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 익스플로러10의 사용방법과 최근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 한 가정에서도 여러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홈 네트워크 구성하기를 추가하여 많은 도움을 준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기초탄탄'을 통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STEP'을 통해 한 단계씩 따라해보도록 배려했다. 각각의 'STEP'에는 또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그림과 함께 하나씩 따라하면 그 기능을 숙지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TIP'을 추가하여 작은 기능까지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이 엿보인다. 또한 각 대화상자의 메뉴들을 번호와 함께 설명하여 일일이 따라하기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각 PART 뒤에는 '실무에선 이렇게!'를 통해 실무에 활용하는 방법을, 'PART SUMMARY'에서는 앞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는 동시에 해당 기능의 페이지를 형광펜처럼 처리하여 다시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SELF TEST'를 추가하여 각 기능들을 직접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해답은 부록CD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컴퓨터 서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참신하면서도 유용한 방법이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아쉬운 점들
- 타이틀 이름의 구분
책 전반적으로 창과 대화상자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있다. 특히 창 안에 있는 타이틀 표기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 설명인지 창이나 대화상자의 이름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예를 들어, p.31의 '03.'번을 보면 'Hotmail 로그인할 때 HTTPS 사용하기 화면에서...'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오른쪽 그림을 보면 'Hotmail 로그인할 때 HTTPS 사용'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그 타이틀 이름에는 작은 따옴표 등으로 구별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 과정의 누락
pp.406~407을 보면 [태블릿 PC 설정] 대화상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 대화상자에는 [디스플레이]와 [기타] 탭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설명하고 있는 기능이 어느 탭에 있는 것인지 설명이 들어가야 한다. 어느 정도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사용자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완전 초보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서도 당황하게 되고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더 쉽게 배우는 입문+활용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중복된 목차
목차가 중복되는 문제점도 발견되었다. 'PART 02 윈도우 8의 새로운 화면과 기본 기능 살펴보기', 'PART 03 윈도우 8의 기본 기능 살펴보기'를 보면 PART 02에서는 윈도우 8의 '새로운 화면'이 추가되었을 뿐 PART 03과 '기본 기능 살펴보기'라는 제목에 있어서는 똑같다. 내용을 살펴보면 PART 02에서는 기본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했고 PART 03에서는 그 기능들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목은 달리 정했어야 했다.
- 사라진 화살표
컴퓨터 서적의 생명은 따라하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초보가 따라해도 각 레슨의 맨 마지막 결과물이 똑같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만큼 손이 더 많이 가고 실수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 따라하기에서 필수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는 화살표(커서)이다. 화살표가 정확하게 어디를 가리키고 있는지를 보고 독자들은 그대로 따라하면서 기능을 습득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화살표가 없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p.131의 '01'을 보면 오른쪽 그림에서 빨간 테두리가 '접근성' 범주에 있는 모든 선택을 클릭하라고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분명히 '접근성'은 '접근성'과 'Windows 권장 설정'과 '시각적 디스플레이 최적화'의 두 메뉴가 분리되어 있다. 물론 설명에 나와 있기에 'Windows 권장 설정'을 누를 수 있겠지만 초보자의 경우에는 이럴 때 어떤 것을 눌러야 하는지 망설이게 된다. 이러한 부분은 이 외에도 몇 곳에서 발견되었다. 이런 디테일이 아쉽다.
- 부록CD 꼭 그 위치에 들어갔어야 했나
컴퓨터 서적에서 제공되는 부록이 도움은 되지만 책 중간에 삽입되어 있으면 책을 펼치거나 부록CD를 꺼낼 때 참 애매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요즘엔 예제파일도 CD형태가 아닌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제작비도 줄이고 독자의 입장에서도 조금 더 편리하다. 물론 초급단계나 기초를 배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인터넷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에 CD롬 드라이브가 없는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부록CD는 사족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책의 중간이라면 그 실용성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 그리고 보너스!
(출처: 인터파크 도서)
마치며
분명 새롭다. 일단 표지부터 달라졌다. 요란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분량은 560페이지에 이르지만 풍부한 자료이미지와 자세한 설명, 넉넉한 공간 등이 보기에 피곤하지 않다. 윈도우 8 자체가 아직 그렇게 일반인들에게 많이 사용되지는 않아서인지 제품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부록CD에는 Self Test 동영상 해설 파일이 수록되어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로는 한계가 있는 따라하기의 결정판이라 할만하다.
(출처: 인터파크 도서)
cal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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